스코틀랜드의 독립, 그 다음은?

최근 스콧츠맨과 데일리 텔레그래프에서 본 기사에 따르면 최근 조사에서 스코틀랜드 독립파가 이기기 위해서는 현재 독립과 연방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는 중도파의 70~75%를 끌어들여야 한다고 합니다. 고정된 독립파와 연방파의 격차가 거의 두 배 이상 나는데다 독립파의 사람들이 연방파보다 더 많이 자신의 진영을 바꾸길 고려하고 있다고..

어쨌든 민족당 입장에서는 현재 큰일 났고(샐먼드는 저번 윔블던 경기에서 스코틀랜드 국기를 흔들었던 것처럼 독립을 위해서라면 무슨 발언이든 할 준비가 됐다고 하네요..), 그렇다고 해서 Better together쪽도 그렇게 썩 만족스러워하고 있지는 않은데 왜냐하면

스코틀랜드는 독립 못할 거다. 그럼 그 다음은 어떻게 하느냐. 정말로 토리당이 약속한 것처럼 스코틀랜드 지방정부에 더 권한을 많이 줘야되냐 말아야되냐 이걸로 티격태격 하는 걸로...일단 중도수꼴 텔레그래프는 지방정부를 더 약화시켜야돼! 하고 주장하는듯

기사는 귀찮으니까 링크 안한다 알아서 찾아보도록

궁금한 게 있는데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는 다른 문화로 이루어져 있나요?

독립해서 살 수 있나요 저 동네가

아주 많이 다른 걸로...
근데 BBC 조사에서 보면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그 격차가 매우 좁혀지는듯

뭐 경제적인 독립이야 제가 판단할 문제가 절대 아닙니다마는 독립쪽 애들도 파운드화 계속 유지하는등 잉글랜드와 완전 ㅂㅂ하려고 하는게 아닌 거 보면 그 사람들도 부족하다고 느끼긴 하나봐요

사회문화적으로야 옛날 노르만애들이와서 깽판부릴때부터 주구장창 싫어하긴 했다지만 ㅋㅋ
모든게 글로벌화되는 이제 와서 경제든 국방이든 따로 챙긴다는게 쉽지는 않겠네요

이참에 웨일스도 '프린스 오브 웨일스' 끼고 독립을^^

영국은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 웨일스가 각각 다른 나라라고 보면 되ㅂ니다
다만 미쿡처럼 하나로 뭉쳐서 행동하는 케이스
특히 북아일랜드 쪽은 하도 독립하려고 해서
중국이 티베트 탄압하듯 엄청 갈굼먹은 적도 있다 들었고
지금은 잘 모르겠는데 월드컵에서도 넷이 다 따로 출전한 적도 있음

북아일랜드 같은 경우는 독립을 하려 한다기보다는 오히려 아일랜드의 IRA와 북아일랜드의 Unionist들이 서로 충돌을 일으키는 것에 가까울 겁니다. 특히 unioist들은 정기적으로 유니언 잭 펄럭이면서 행진같은 거 하면서 IRA한테 어그로 끄는데 그거 때문에 영국도 죽을맛이라던

너는누구인가/ 따로 출전 맞아요, 월드컵예선 보면 알 수 있어요

북아일랜드 신교도들은 스코틀랜드인들이라 아일랜드에 통합되기를 원치 않습죠

흠 지들손해아닌가 ㅁㄴㅇ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