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교에서 열받은 ssul

아침 자습시간에 담임이 대뜸 교실 들어와서

나 포함해서 몇놈들 이름을 부르곤 봉사활동 사기친다고 갑자기 뭐라고 함

이유를 들어보니 봉사활동 신청서인가 안썻다하면서 지랄을 해뎀

근데 생각해보니까 담임은 1학기 내내 그런거 한번도 안알려줬으면서 갑자기 이거 안썼다고 봉사활동 사기 치냐 어쩌냐 이 소리 계속 해뎀..

더군다나 나는 봉사활동을 1학기 시작하고 나서 얼른 해치우겠다는 심정으로 4~5월쯤에 다 끝내벼렸는데

이제 와서 봉사활동 신청용지 안써서 인정안한다 봉사활동으로 사기치냐 등등.. 나 포함에서 기껏 봉사활동 해온 4명 정도(정원이 37명인데 나 포함해서 4놈만 봉사활동 해놓고 나머지는 아예 1시간도 봉사활동 안함) 별 생지랄을 다 떨어대네

ㅋㅋㅋㅋㅋㅋ 아니 활동을 해와도 잔소리를 들어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미리 정보를 알려주시던가 ㅋㅋㅋㅋㅋㅋ

정보가 없는데 그런걸 어떻게 씁니까 ㅋㅋ 하도 어이가 없어서 말문이 막혀서 반박도 못하고 담임한테 계속 입털림 ㅋㅋㅋㅋㅋ;;;

 해와도 사기 취급 받으면 대체 어쩌라는거냐 

오늘은 히라츠카 센세한테 힐링 부탁해야것다..

봉사활동을 반강제로 하게 만드는 것부터가 코미디에요

'그럼 봉사활동 신청서 안썼으면 저 서류들은 다 허깨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