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어그로중독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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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8-25 19:23:46 KST | 조회 | 144 |
제목 |
닉변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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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은 커뮤니티 상에서 고유한 닉네임을 달고 활동한다. 배틀넷은 배틀태그를 도입하여 중복된 닉네임을 허용하지만, 보통은 소통의 편의를 위하여 하나의 닉네임에 하나의 계정만을 허용한다.
커뮤니티에서 오래 지내다 보면 자연스레 눈에 띄는 닉네임이 있기 마련이고, 이는 곧 친목의 씨앗이 된다. 역사를 기억하는 엑스퍼에게 친목은 없기 때문에 아직까진 그 평화를 유지하는듯 보이나, 신규 유저의 유입이 지지부진하면서 친목이 묵인되는 분위기가 점차 퍼지고 있다. ㈜아이두플럭스 정부의 미적지근한 블럭 행사에 비추어볼 때 이는 아주 심각한 상황이란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당신은 닉네임을 변경하거나, 혹 휴대폰 인증을 다시 받는 불편함을 감수하고서라도 새 계정을 만들어 친목을 탈피하려는 노력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정말 위험한 것은 이러한 노력이 금새 수포로 돌아갈 정도로 우리는 서로의 습성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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