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TSM Alysr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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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8-27 21:58:30 KST | 조회 | 1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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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공식작에서의 마리사의 인간관계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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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공식적으로 깊게 표현된 레이무와 린노스케는 제외.
보통 마리사랑 가장 가까운 친구로 꼽는게 앨리스나 파츄리인 경우가 많은데 사실 그렇지 않은 것 같음.
먼저 파츄리의 경우는 공식적으로는 마리사를 방목하는 도둑고양이 정도로 생각한다고 보는 게 맞는 것 같고, 호의적이긴 하지만 어느정도 이해타산적인 면도 있음. 앨리스의 경우도 다르지 않음. 집에서 잘 안 나가고 인간관계가 좁다보니 무슨 일을 해결할 때 같은 마법사인 마리사와 행동할 뿐임.
그 증거로 영야초건 지령전이건 모두 마리사에게 찾아와서 데려가려고 한 거지, 마리사가 먼저 찾아갔다던가 처음부터 뜻을 같이했다던가 하는게 아님. 지령전에선 지하에 왜 가는지 이유도 모른 채로 떠밀려서 갔을 정도.
의외로 레이무랑 린노스케를 빼면 마리사랑 가장 가까운 건 사쿠야임.
특히 사쿠야가 레이무를 대할 때랑 마리사를 대할 때 태도만 비교해봐도 알 수 있음. 홍마향 첫 대면부터 사쿠야는 레이무한테 적대적으로 나옴. 이후에도 사무적인 태도, 무표정하게 대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음. 그냥 사쿠야한텐 레이무는 자신의 주인인 레밀리아가 좋아하는 사람, 하쿠레이 신사의 무녀 이정도 인식임.
반면 마리사를 대할 땐 5면 중에서도 상당히 우호적인 태도로 대함. 엔딩에선 진짜로 호의적인 태도를 볼 수 있고 마리사가 책훔치려고 뒷문으로오든 앞문으로오든 쫓아내지도 않음. 오히려 홍마향 엔딩에선 지 주인이 찾는데도 불구하고 숨겨줌. 맹월초에선 마리사가 자기 보물인 팔괘로도 사쿠야에게 손수 빌려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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