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포더윈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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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9-18 10:13:02 KST | 조회 | 283 |
제목 |
어제 밤에 방송나와서 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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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여기는 어디냐면...
오해를 막기위해 말씀드리는건데
어느 산골에 위치한 기숙학원입니다
레알임
어제 새벽 2시쯤인가? 사이렌이 울리면서 깸
나는 뭐 불이라도 난 줄 알았음;; 대피해야되나 이 생각하는데 왠지 못 본 초전자포 다음화가 생각이 나더라고
근데 이건 뭐 중요한건 아니고
각 호실에 방장들 다 나오라고 하더니 인원체크를 시키는거임
그러더니 전부 나와서 인원체크를 함
당직선생님 순찰도는데 비닐봉지 든 누구랑 마주쳤다함
첫 말로는 누가 야밤에 술쳐먹으려고 한거같으니 인원조사를 해보겠다
근데 수가 딱 맞아떨어지는거임
아 그새끼 들어오기전에 모았어야지 이게뭐셈 ㅅㅂ 했는데
오늘아침에 당직쌤이 이야기를 덧붙이는데
나는 술먹으러 갈거면 당연히 일행이 있을거라 생각해서
술 들고 가던놈이 튀었으면 일행이 못들어오게 숙소를 빠르게 막았으니 인원검사에서 나올줄알았다
근데아니었다면 그새끼는 새벽 두시에 그 근처에서 대체 뭘 하려고 했던걸까
뭐 곰곰히 생각해보면 혼자서 술빨고싶은 욕망이 들어서 그럴 수도 있었겠지
술은 어떻게 구했는진 모르겠다만
근데 그렇게 쳐도 혼자서 술쳐마시는 놈들 머릿속에 뭐가 들었겠어요
만약 위험한 생각을 하고있는거면 그만두라고 뭐 그렇게 말하는거임
근데 정황상으로 봐도 뭐 억측일수도 있지만 한놈 목메달려고 한거같음
어제 당직쌤이 돌다가 만약 못마주쳤다 그러면 추석연휴앞두고 학원 다뒤집어질뻔한거같은대
그새끼가 한번 더 시도하면 진짜 답도없는대..
여기만큼 편한데도 없는데 대체 뭔생각으로 그러는거지 나까지 골이아픔...
자살은 주변사람들에게 민폐입니다 개민폐에요 제발 그러지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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