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리얼 읽고 후기

ps 짤은 만화버전 오타리얼 일러스트 버전 하세가와 미도리,이 책의주인공 카사와다 나오키

이걸 읽게 된 계기는

동생이 5~6월쯤에 이 책을 샀는데 성묘 갔다오고 집으로 내려와서 할거 없어서 이거 읽어보므

그나저나 2013년 5~6월에 샀는데 2012년 6월 초판이라고 찍혀있음 ㄷㄷ;;; 백화점에서 그냥 팔길레 동생이 사왔다는데 진격의 거인이랑 다른 러브코미디물에 밀려서 어지간히도 안팔렸는듯...

분명히 발매후 1년 이상 지났는데 백화점에서 사온 5권까지 다 초판임 ㅁㅊ...초판 한정 아이템은 덤이고..

현재는 7권까지 나온걸로 알고 있음

사실 저 오타리얼이라는 말은 약칭이고

제목부터 심히 거창함

널 오타쿠로 만들어줄테니 날 리얼충으로 만들어줘

..

내용은

나는 고등학교 입학을 계기로 ‘숨은 오타쿠’가 돼서 평화로운 학교생활을 누리고, 가능하다면 청순하고 예쁜 여자 친구를 만들어서 리얼충이 되기로 했다―그랬는데. 모든 것은 그 녀석, 고이가사키 모모 때문이다. 
갸루에 난폭하고 스위트(웃음). 어쨌거나 예쁘긴 하지만, 오타쿠에 아무런 흥미도 없어 보이는 녀석인데, 왜 내가 그 녀석이 오타쿠가 되도록 협력해야 하는 거냐고!
모에 애니메이션을 보여주면 “저기, 이거 언제 재미있어져? ”, 
아키하바라에 갔더니 “우와, 뭐야. 이 야한 그림…”, 
최종적으로는 “진짜 재수 없어. 말도 안 돼!”
네가 오타쿠가 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그리고 나하고 한 그 약속은 어떻게 된 거야!

출처:yes24

즉 남자와 여자가 서로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하기 위해 서로 서폿팅 하는 내용이 주내용인데

이 부분에선 살짝 토라도라랑 비슷한 느낌도 살짝 있음

장르는 흔한 연예 코미디물이며 등장 여캐가 워낙 많아서

주인공이 은근히 플레그 찍어놓는거 같음

분명히 주인공은 짤에 나와있는 미도리를 좋아하는데 가면 갈수록 협력관계를 맺은 여자 고이가사키 모모와 다른 여자들한테도 흥미를 보이는거 같음

더군다나 작중에 미도리가 코믹마켓을 다녀왔고 심야 애니메이션을 안다는것을 어렴풋이 언급하는데

5권에서

미도리:오타쿠따윈 혐오스러워 라는 말을 하며 떡밥을 분쇄해버림 ㄷㄷ;;

미도리의 친구가 있는 건너 고등학교에 미도리랑 주인공이랑 같이 그 학교를 가는 신이 있는데

주인공이 오타쿠 기질이 있어서 은근히 만화동아리 부스에 들어가고 싶어하는걸 어필하나

미도리는 다시 한번 알리스타가 분쇄를 써서 5인 에어본을 시킨것마냥 다시 한번 오타쿠 언급도 못하게 분쇄 시켜버림 ㄷㄷ....

무서운 여자..

아무 생각없이 그냥 술술 읽기엔 좋은거 같음

능력자 배틀물처럼 설정 외울 필요도 없고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