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세트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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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9-28 20:58:44 KST | 조회 | 256 |
제목 |
난 이미 단념했는데 여자가 자꾸 내 맘을 뒤집어놓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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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playxp.com/sc2/balance/view.php?article_id=4700946
위 글이랑 이어지는 얘기인데 나는 이미 상황 상 더는 뭐 어떻게
나아갈 수 없는 관계라는 걸 알고 그냥 단념하고 예전처럼 살려고
노력하는데 그랬더니만 여자 쪽에서 자꾸 내 맘을 뒤집어놓음 ㅠㅠㅠ
어제 둘이 학교에서 만나서 근처 벤치에 앉아서 얘기했는데
도중에 내 폰에 스카이프로 뭐가 와서 내가 그거 답장하려고 폰 만지작
거리고 있었음.. 그런데 도중에 갑자기 여햏이 "누구냐. 한국 친구냐"라고
물으면서 폰 화면을 보려고 다가오는데 그러면서 덤으로
내 목을 껴안는 거임 -_-
며칠 전만 해도 이런 일이 마냥 좋았겠지만 나는 이미 단념하려고 마음먹은
상태라 그냥 왜 그러냐고 그러기만 했는데 여햏이 하는 말이 "그냥 편해서
그렇다"고 -_-;; 왜 내 맘을 뒤집어놓는 건 지 ㅠㅠㅠ 자긴 올 겨울에 학교
떠날 예정이면서 ;;; 곧 학교 떠나서 다신 근처에도 안 돌아올 생각이면
이러지도 말아야 될 거 아님 ;;
정황 상 어떻게 더 관계를 나아가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니 그냥
단념하는 게 옳은데 여자가 자꾸 맘을 뒤집어놓아서 괴로움 ㅠㅠㅠㅠ
물론 둘이서 마음 맞으면 이번 학기에만 사귀고 여햏 독일로 돌아가고
난 뒤엔 남남되는 것도 방법이긴 하지만 난 개인적으로 그런 짓은 못
하겠음.. 이번 학기 이제 3개월도 안 남았는데 고작 3개월도 못 사귀고
헤어질 거면 그 따위 가벼운 관계는 시작도 말아야 된다는 게 내 생각임..
좀 보수적으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나는 진실한 관계라면 처음부터 멀리
내다봐야 된다고 생각함.
아니면 이도 저도 아니고 그냥 어장인감? -_- 그런 생각도 드는데...
미국에 유학와서 한국 유학생 어장에 집어넣고 도망가는 터키계 독일 여자라니 -_-
어장관리 한번 억수로 글로벌하네염 ㅅㅂ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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