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게임하면서 보스들 격파할 때 고생하면서 클리어하면

"아 좀 더 연습해서 쉽게 클리어할 수 있게 노력해야겠다" 하고 향상심을 불러일으키는게 대부분인데, 신묘마루 이 녀석만큼은 그게 안됨. 이건 그냥 대놓고 짜증남 -.-;; 이걸 뭐 어떻게 하라고 소리가 저절로 나옴. '길'이 안보임.

스펠도 스펠이거니와 3통상 나이프탄 날려대면서 움직이는거랑 4통상 사방에 반사되는 레이저가 미쳤음.

츠쿠모 자매나 라이코까진 그냥저냥 봐줄만한데 세이쟈랑 신묘마루는 너무 기교 위주인거 아닌가...

이전 보스들이 카리스마 넘치고 강력한 이미지에다가 탄막은 죄다 물량위주였으니, 이번에는 탄막의 양은 많지 않아도 피하기 어려운 하극상을 제대로 체험시켜주려고 한 것 아닐까요
ZUN도 공식적으로 봄 안쓰고 클리어하는 것이 엄청 어렵다고 했던거 같은데

그래도 익스텐드가 후해서 그런가 타 시리즈에 비하면 그렇게까지 어려운 느낌은 아니긴해요.
익스텐드대비 가장 어려웠던 작품은 역시 성련선이 아니었을까 싶음. 신령묘도 익스텐드가 엄청 짜긴 하지만 난이도 자체는 타 시리즈에 비하면 그리 어려운 편은 아니었고.

요우무 범위공격이 너무 강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