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쿄류 슈팅은 화면을 가득 메우는 탄보다는 탄속 위주였죠

영상은 사이쿄의 드래곤 블레이즈

물론 사이쿄류 슈팅에도 '화면을 가득 메우는 고속탄' 패턴이 아예 없었던건 아니지만, 대체로 적들이 화면 가득 느린 탄을 뿌려놓고 지나가는 공격보다는 정말로 살의가 느껴질 정도로 고속으로 탄을 노려 발사해오는 공격이 많았으니까요.

그래서 어떻게보면 사이쿄류 슈팅이야말로 암기가 더 중요한, 동방 같은 게임과 비교해서 '클리어 위주 플레이를 하는데 있어서도 패턴화가 더 중요한' 게임이라고 생각해요. 스트라이커즈 시리즈 뿐 아니라 건버드라던가 텐가이라던가 뭐... 기합회피 등으로 일컬어지는 임기응변식 플레이로는 득점은 커녕 클리어조차 불가능하니까요.

암기보다는 컨트롤하는맛이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