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자게에서 혹시

자살소동이라도 벌어졌나요?

네. 약먹고 손목긋다 블럭탕 드셨어요. 누군지는 말은 안하겠지만, 대충 아실거같구요..

손목 긋는 거를 사진찍어서 올렸어요?

인본주의적인 다이소 칼

ㅇㅇ
근데 다이소칼이 싸구려라 제대로 안긁힘

손목이었나 팔뚝이었나

어쩄든 다이소칼이 잘 안들어서 맥가이버칼로 재시도

그 다음에 자기 손목을 맥가이버칼로 베려고 했다 이거구만

근데 자살기도하는 거를 왜 굳이 남한테 보여주면서까지 하는거지? 이해가 안된다

다른사람 정신세계를 자기가 이해하기는 어렵죠

그게 자살 시도자의 구조 신호라 카덥니다

근데 님이 생각하는 그 손목 동맥을 푹찍이 아니라
팔 긁으면서 처음에 하앗! 한다음에 그으면 쾌감느낀다 했던거같은데
하앗 기모찌
흐흫
아!-

자해하면 왠지 기분좋아짐

묘한 중독성이있음

구조 신호도 정도가 있지
무슨 자살쇼하는 것도 아니고

신경안쓰면되지 왜신경써요?

자살게의 비틀린 일상

ㅎㄷ, 좀 걱정되네요...

병신도가 요즘 맥스를 찍어서 신경끄는 게 낫습니다.

어차피 안죽음

원래 정신이 한번 뒤틀리면 다시회복되는건 거의불가능함

그보다 정신과에서 준 약을 300알 넘게 먹었으면 제정신으로 있기 힘들텐데

간도 같이 안좋아질거같은데

관심달라고 글 자꾸 올리는거니까 마음 주실 생각 없으면 안 보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