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궁금한거 있는데

자살시도 하고선 실패했다고 관심글 올리는거면

일부러 관심을 받으려고 딱 죽지 않을만큼만 자해하고 글쓰는거임?

아니면 정말로 살기 싫어서 자살시도 했는데 실패해갖고 짜증나서 평소 놀던 커뮤니티에 글쓰는거임?

그사람 마음을 어찌 아리오

죽지 않을 정도로만 자살시도
안죽을거 아니까 걱정 별로 안됨
인증글

대체로 자살소동 같은 경우는 다른 사람들의 사랑이 필요하다고 느껴서 그런거죠.
본인이든 주변이든 진짜로 자살하지 않을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적당히 자살소동을 벌인 사람 입장에서는 '사랑이 필요하다.'라는 의미의 전달을, 그리고 그걸 걱정하는 사람은 자신이 걱정해주는 것만으로 '사랑을 준다.'라는 의미의 전달을 하는걸로 끝내는거에요.

열린결말입니다. 알아서 생각하세요.

목 메달거나 뛰어내리면 구조할 새도 없이 뒤져버리는데
괜히 우울증약 물마시듯 쏟아붓고 잘 찢어지지도 않는 동맥 끊어보려고 하고 하는것만 봐도 대충 알 수 있습니다

진짜 죽으려면 칼질할 필요가 없음

근데 관심 주니까 맘에 안드는 사람은 물어뜯는 전투본능이 살아있어서 문제

애초에 단순 자살시도가 아니라 왜 '소동'이라고 부르는지를 생각해봅시다.

자존감 부족임

편하게 뒤지려하니 안뒤지는거지

그리고 손목에 동맥이 생각보다 깊게있어서 배려면 목을 뱄어야하는데 그정도를 생각못한건지
손목긋는게 더 상징성있어서 그런건진 잘모르겠고

정 뒤질려면 정맥 베서도 뒤지는건 문제 없음

욕조에서

감수성이 풍부해서그럼

제대로 맘먹었으면 밧줄 찾거나 옥상 올라갔겠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