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하건데 올 한 해 동안 본 것 중에 가장 슬펐던 명대사

"I thought you loved me."

물론 쿠키클리커의 할매가 제 진짜 할머니는 아니지만서도 그저 가상의 그래픽과 데이터 덩어리에 불과하지만서도

할머니를 팔면 업적을 준다길래 무심결에 팔았는데 업적 아이콘과 함께 위의 그 대사가 뜨는걸 보고 심히 당황함

사랑하던 손주들에게 버림받은 노년의 슬픔 같은게 간접적이나마 마음에 짜악 하고 와닿아서 갑자기 뭉클해짐

쿠키 할매 사랑해요...

노인의무고용제 ㄱㄱ

그리고 열받은 할매는 우주를 멸망시켰다

업적 이름도 Just Wrong이었죠

저도 저 대사 보고 뭔가 좀 마음에 걸림
배신했다?
이런 기분이 들어서

고대의 존재들을 분노케 한 대가를 치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