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흑인경비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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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11-05 19:34:39 KST | 조회 | 212 |
제목 |
갑자기 생각난 조선일보식 성장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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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난한 나라 / 분단국가 라는 이미지를 가진 한국 출신의 주인공.
새로운 사업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외국으로 나가 보지만 차가운 시선과 냉대만 받게 된다
2.
약간의 국뽕투입으로 인한 과한 애국심을 가진 열혈 속성 캐릭터 주인공은
이를 악물고 닥치는 대로 쌍끌이를 해서라도 기술축적 / 연구개발 / 판매망 확보에 열을 올리게 된다
요새 중궈 산업스파이가 문제지만 우린 좀 해도 넘어가줘야 된다 애국자니까
3.
하지만 여전히 외국의 벽은 여전히 견고했고
이에 주인공은 사업전략을 자금력이나 인지도가 막강한 현지 기업들이나
'오만한 외국인' ( 주로 서양인 ) 들이 무시하거나 이익이 안난다면서
별로 신경쓰지 않는 틈새시장 공략으로 바꾸게 되는데...
4.
마침내 기술력'만'으로 외국시장에서 인정받게 된 주인공은
조국으로 자신이 만든 상품이 역수출 되는 감격스러운 장면까지 보게 된다
물론 기술 국산화, 국가 이미지 개선, 외국 시장에서의 주도적 or 지배적인 위치도 함께 딸려온다
마지막으로 구멍가게에서 시작했던 기업이 전세계 시장에서 ~x% 이상 이라는 지분을 차지하는 대기업이 된다
ps.
실패사례 분석이라는 이름의 배드엔딩 루트도 있긴한데
대부분 국내시장에서 만족하다 파이가 좁아지자 외국으로 나갈 실력이 안되서
고대로 같이 고사하는 경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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