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노가다

실전 포켓몬으로 스토리를 진행할 수 있게 해주는 노가다를 요즘 하고 있습니다만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파리에서 드림 특성의 암컷 포켓몬을 고져스볼로 잡는다.

알까기로 5-6v 포켓몬을 만든다.

5-6v 포켓몬들을 교배해서 알을 20개 정도 만든다.

"알이 곧 부화할 것 같아!" 상태가 될 때까지 미르시티? 체육관 주변을 뱅글뱅글 돈다.

알들이 부화하기 직전에 전부 박스에 넣는다.

스토리를 별로 진행하지 않은 상태의 포켓몬Y 소프트(알까기 로드만 열어놓은 상태)를 준비한다.

알들을 전부 넘겨주고 Y의 알까기 로드에서 전부 부화시켜서 부모를 PZT(Y의 캐릭터명)으로 만든다.

부화한 포켓몬들을 다시 클리어가 완료된 포켓몬X 소프트로 전부 넘겨준다.

포켓몬 저지에게 5-6v를 판별받고 성격, 교배기, 성별, 특성 등을 판별하여 키울 포켓몬을 정한다.

남은 나머지 포켓몬들은 미라클 교환으로 전세계에 뿌린다.

키울 포켓몬을 레벨 50 내외까지 진화하지 않은 상태로 레벨업시킨다.

TM기술, 진화전 기술, 교배기를 적절히 조합하고 포인트업으로 PP를 늘려서 기술배치를 완성시킨다.

완성된 포켓몬을 다시 Y로 넘겨주고 이름을 다시 짓는다.

포켓파를레에서 prpr해줘서 친밀도를 최대로 올려준다.

Y의 배틀박스에 넣어둔다.

이렇게 하면 도대체 뭔 재미로 하냐? 이런 생각이 드시는 분들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스토리를 한번 깬 사람의 입장으로서 이런 식으로 해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서 배틀박스용 6마리를 미리 키워놓고 있습니다.

부모가 PZT, 이름이 한글, 그런데 포켓몬의 고향이 JPN으로 표시되는 것이 나중에 알까기할 때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이런 미친 노가다를 하고 있기도 하구요.

6v 루브도도 한마리 이런식으로 키워보고 싶네요. 데스윙 / 킹실드 / 변신 / 스케치 라는 미친 기술배치를 꼭 한번 해보고 싶어서... 히힣

원정출산 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