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포더윈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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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12-06 14:03:40 KST | 조회 | 3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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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사람의 역사를 훑는것도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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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http://www.playxp.com/sc2/balance/view.php?article_id=4764809
뭐가 소설인지 아닌지를 정확히 모르기 때문에
다 눌러보기엔 그렇고, 소설같은 제목(명사구), 댓글 많은 글 같은것만 골라봤는데
옛날에는 단지 단편 잘 쓰는 사람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계속 읽어보니까 배경 지식의 탄탄함이라던가, 문장의 명료성이라던가, 문단 구성, 비싸보이는 어휘를 정확한 위치에 쓰는 능력이라던가, 혹은 포니로 한겹 가리고 있는 내막에 숨겨진 덕후력, 혹은 수많은 사회/경제적 고찰의 뒤에 있는 풋풋한 고민, 스스로의 케릭터성을 살려주는 술 마셨을 때의 무방비함, 딱딱한 문체의 형식으로 자신의 미숙함을 보호하려는 듯한 귀여운 시도 같은것들이.. 아아, 작가니이임... 헉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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