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까지 나온 고대 신 크툰 요그사론 이샤라즈는 고작해야 그 일부만 나오고 나오더라도 고대 신 그 자체 떡밥을 그리 많이 뿌리진 않았음
사실 확팩 중간중간에 낑겨넣어서 빼꼼하다 털려서 들어간 게 고작인 수준임. 심지어 이샤라즈는 아예 죽어서 신체 일부만 나오다 돼지놈에게 피빨리고 영영 퇴갤함
역대 고대 신들과 크툴루 원전과의 관련성은 이름 제외하곤 별로 없는 건 부차적인 문제더라도(심지어 이샤라즈는 패러디조차 불명이지만)이들의 등장만으론 고대 신 그 자체의 수수께끼를 풀지도 떡밥을 그닥 던지지도 않음.
헌데 이 느조스라는 놈은 다른 고대 신들과는 상당히 다름. 대격변 내내 존재를 어필한 것부터 곁다리로 나온 여타 고대 신들과는 다른데다 고대 신의 기원에 대한 실마리를 풀어줄 것으로 기대되는 니알로사와 가장 밀접한 존재임. 니알로사는 검은 제국과도 깊은 관련이 있을 듯한데 이 둘을 다룰 시점이면 고대 신 메인테마의 확팩으로 들어갈 수준이며 아제로스 고대 신에 대한 가장 중요하고 치명적인 떡밥울 회수할 시기임. 느조스의 모든 요소들이 크툴루 신화 패러디의 집대성이라 할 수 있을만큼 충실한데
무튼 느조스가 고대 신 기원에 대한 가장 중요한 열쇠를 지닌 존재라는 것은 분명함.
일단 일곱눈의 검은 염소와 검은 숲의 등장으로 밑밥깐 다음 느조스 각성과 니알로사 부상으로 역대 최강최대 불륨의 고대 신 주제 확팩을 내놓을 듯함.
한 내가 20대 후반 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