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감

아흥♥

아침 점심 저녁 우리는 하루 삼시세끼를 먹지만 성경 어디에도 하루 세 번 먹으라는 말은 없습니다.

낮엔 구름기둥 밤엔 불기둥이라지요. 밸런스가 맞네요

그거 아세요? 사실 구약시대에는 무수한 신들이 있었습니다. 야훼도 그 중 하나였고 이스라엘 민족이 섬기는 신일뿐이었죠

유일뮤이한 신으로서 전 세계에 군림하게 된 것은 아마 아들덕이 클 것입니다. 아니라구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사람들이 고대 신에 대해 오해하는 몇가지

고대 신은 필멸의 생명들을 증오한다

아닙니다. 우리가 먼지 한톨한톨에 신경쓰지 않듯 그들은 우리에게 신경쓰지도 않습니다.
우주의 운행은 무자비하고 그들의 위대함을 우리가 감당할 수 없어 폭풍에 휩쓸린 낙엽처럼 파멸에 이르는 것뿐입니다.

라플레시아 보기엔 아름답지만 냄새는 아니지

세상에 경고의 적신호가 가득할 때가 가장 안전한 때이다
라고 오시노 오기짱은 말했습니다.

안전하기 위해 멈추는 것입니다. 멈춤은 곧 안전이고 안정입니다.
달리는 그 순간에 위험이 함께 합니다. 달림은 불안전에 불안정입니다.

완벽하게 완벽하지 않다는 말은 대체 무슨 말이죠?

꼴찌 중의 꼴찌는 꼴찌들 중 가장 꼴찌라는 것인대 그렇다면 그건 이미 꼴찌들 중 가장 으뜸이라는 것이 아닙니까? 진정한 꼴찌는 누구입니까?

라플레시아
냄새는 고약하지만 보기엔 아름답지

제가 들은 가장 심한 욕은 없습니다 아무도 제게 말을 하지 않았어요

전능자가 모든 고통을 다 느껴야할 법은 없습니다
고로 전능자는 못함이 없습니다.

열세번째 덧글이 왜 이렇게 슬프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