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흑인경비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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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1-05 21:56:37 KST | 조회 | 336 |
제목 |
와우소설 「호드의 출현」 악마의 피를 마시는 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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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듀로탄! 텔모르의 영웅!"
듀로탄은 다른 표정을 짓지 않으려고 했다.
"이리 와서 다른 족장들과 어울리게. 이 잔에 담긴 그대의 몫을 마시고."
"아니오, 굴단. 그러지 않겠소."
횃불의 불빛 사이로 듀로탄은 굴단의 오른쪽 눈 근처의 근육이 떨리는 것을 봤다.
"거부한다고? 여기 모인 다른 족장들보다 더 대단하다고 생각하나? 이런 축복은 필요 없다는 뜻인가?"
다른 족장들의 표정이 험악해졌다. 그들의 숨소리는 마치 뛰고 있는 것처럼 거칠었고 눈썹에는 땀이 맺혀 있었다. 듀로탄은 미끼를 물지 않았다.
"내 선택이오."
"하지만 당신 부족은 생각이 다를지 모르지. 그들은 마시도록 하겠소?"
"아니오. 서리늑대 부족의 족장은 나일세. 그리고 이것이 내 결정이지."
굴단이 흑석 석판에서 내려와 듀로탄에게 다가갔다. 그는 몸을 앞으로 숙이고 족장의 귀에 속삭였다.
" 블엘여캐가 굉장히 귀엽지 나도 좋아해 "
-_-!!!!!! 블엘여캐의 매력을 아는 진정한 남자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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