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Yogg-Saro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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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1-08 01:38:08 KST | 조회 | 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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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사실 이거 그리면서 고민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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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캄의 밤이 깊어갑니다.
한껏 더위에 지쳐갈 무렵,
불어오지 않을 것만 같았던
스산한 바람 한 줄기가 뺨을 가벼이 스칩니다
사소한 우연이 나에게 절망을.
차가운 바람처럼
크툴루는 어느새
나에게 있었습니다.
아무 말도 하지 않고서
나는 단지, 미소만을 지어보이려 합니다.
파멸을 벗어날 수는 없기에.
해안가의 딥원에 쓸쓸한 애도를.
차가운 바람처럼
고대 신은 어느새
나에게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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