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드는 맵 종족 배경 스토리좀 봐주셈

1. 아킬레

  프로토스 사회는 매우 비생산적입니다. 굉장한 과학기술과 생산력을 가지고 있으나, 생산량이 0에 가까운 비효율적이고 거대한 전사 계급의 존재 때문에 프로토스는 항상 전쟁 상태에 있어야 합니다. 지금 아킬레는 내정을 가다듬어야 하는 시기지만, 전사 계급을 놀려둘 순 없으므로 유물 전쟁에 참전했습니다.

2. 네라짐

  최근 짐 레이너와의 교류로 네라짐들은 공산주의 사상을 받아들였습니다. 네라짐은 공산주의가 자신들을 인도할 새로운 교리라고 믿고 혁명을 일으키려고 했으나 다른 프로토스 부족들은 공산주의 사상을 탐탁치 않게 여겼고, 네라짐은 무력을 이용하여야만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다는 결정을 내리고 유물 전쟁의 또다른 주체로 참여했습니다.

3. 탈다림

  프로토스 사회에서도 "탈베충"이라고 불리며 배척받던 탈다림들은 결국 아몬의 부하가 되기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아몬의 파괴자들은 생각보다 변변찮았고 탈다림 프로토스들은 사실은 자신들이 곧 신이라는 '인내천'이라는 망집에 빠져들게 되었고 때문에 새로운 독립 세력으로 부상했습니다. 당연히 그들은 신이므로 유물도 그들의 것입니다.

4. 레이너 특공당

  멩스크는 죽었습니다. 레이너 특공대 대원들은 자신들의 이름을 딴 지지율 100%의 유일당 레이너 특공당을 구축한 후 매우 민주적이고 합법적인 세상을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레이너 특공당은 권력 쟁취에 눈엣가시인 발레리안을 정치적으로 완전히 매장시켜버릴 수 있는 유물 전쟁에 참여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5. 자치령

  레이너의 코랄 침공 이후 발레리안 멩스크는 다시 군사조직을 개편하려고 했으나 군부의 거대한 반발에 부딪혔습니다. 게다가 국고도 바닥나고 있어서 더이상 군인들에게 임금을 줄 수 없는 상태에 처했습니다. 발레리안은 병사들의 분노를 무마하고 바닥난 국고를 약탈로 채우기 위해 자치령 잔당들을 이끌고 유물 전쟁에 참가했습니다.

6. UED

  UED의 잔당들은 변방 행성의 깊숙한 곳에 숨어 살고 있어 절대적인 인구수가 적었으나 최근의 모든 전쟁을 회피하고 세월이 지나다 보니 꽤 인구수가 늘었습니다. 원래 보유하고 있던 압도적인 기술력으로 다시 한 번 함대를 꾸려 지구로 돌아갈 계획을 꾸미고 있는데, 돌아갈 때 유물을 전리품으로 챙겨가고자 이 유물 전쟁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7. 자가라의 군단

  케리건은 자신을 가장 효율적으로 죽일 수 있는 고대 젤나가 유물에 히스테릭한 반응을 보입니다. 최근에 이 행성에서 젤나가 유물이 완전히 노출된 상태로 발견되자 자가라는 케리건의 히스테리 때문에 거의 뇌가 터질 뻔 했습니다. 이제 정년퇴임 후 산란못에서 새끼들이나 기르면서 즐거운 말년을 보내고자 하던 자가라는 이번 유물 전쟁에 어쩔 수 없이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8. 아바투르의 군단

  군단의 몇 안되는 독립 인격체 중 하나인 아바투르는 코랄 침공 이후 케리건의 논공행상에 굉장한 불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정작 진화는 자기가 다 시켜줬는데 대부분의 공은 자가라에게로 돌아간 것입니다. 아바투르는 이 유물 전쟁에서 유물을 쟁취하고 그 유물로 케리건을 처치하고 자신이 군단의 지도자가 되려는 생각에 유물 전쟁에 자신의 군세를 이끌고 참가했습니다.

9. 스투코프의 군단

  스투코프가 케리건에 가담할 때, 그는 케리건이 우주에서 가장 뛰어난 전제군주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한 가지 사실을 간과하고 있었습니다 - 그녀도 인간의 욕망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말이지요. 그는 매일 밤 모종의 임무로 인해 케리건에게 고통 받았고, 지치다 못한 그는 케리건의 군단에서 몰래 빠져나오게 됩니다. 그는 이제 자기만의 군단을 이끌며 중년의 안락함을 즐기고 있습니다.

10. 아몬의 파괴자

  자치령의 주식 시장을 조작하여 혼종을 연구하고 있던 아몬은 최근 멩스크의 죽음으로 더이상 자치령 주식 시장에 간섭할 수 없게 되어 큰 자금난을 맞았습니다. 대부분의 연구자들은 임금 체불을 견디지 못하고 아몬을 떠났고, 가장 충성심 깊고 악하지만 능력 없는 과학자들만이 아몬의 곁에 남게 되었습니다. 아몬은 일단 훈련된 자신의 혼종 군대들을 유물 전투의 용병으로 내보내 유물도 얻고 돈도 벌기로 결심했습니다.

더 맛깔나는 거 없을까요

이런건 버게에 올려야 댓글 잘 달리더라

요즘 자게에 올리면 잘 달리는거랑 버게에 올리면 잘 달리는거 구분이 슬슬 가는

그러니까 로딩스크린을 그릴려면 최소한 10가지 종족의 유닛 하나씩은 그려야 하는군요

과도한 검열권 행사는 아바투르가 케리건으로부터 독립하게 된 계기 중 하나이다.

어그로중독자//괜찮은 듯 유닛 검열권 행사
흑인경비원// ㄴㄴ 걍 한두개만 그려도 됨 간지만 나면 됨 님 KOH풍 도트가 굉장히 맘에 들어서

재미있군여

유물이 돈이 된다면, 돈 주고 사는 주체는 누구임?

10번. 자치령의 군수시장을 장악했던 아몬은 최근 꿈과 희망의 군국주의자 멩스크의 죽음과 그를 이은 후계자 발레리안의 군축 정책에 학을 떼고...

주식보다는 이쪽이 더 재밌는거 같..은가?

그러네 유물을 누가 사지? 그건 맥거핀으로 두죠 [D.K]// 그러면 자치령 설정이랑 정면충돌해서..

다른 애들은 내부의 불안정을 다잡기 위해, 정치적 목적, 돈, 유물덕후의 잔소리 등등 확실한 목적이 있는데 UED나 스투코프는 그런 면모가 좀 없네요

음.. 그렇긴 함

젤나가가 두고간 유물 찾아야 되는데 귀찮아서 돈주고 사는건 어떱니까

유물을 에너지원으로 쓰려는 단체는 없나요. 뭐 UED같은 애들이 석유가 고갈난 마당에 지구로 갈 엔진에 붙일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유물을 노리게 되었습니다 라던가

UED는 엠바밍처리된 듀갈 수령님의 부활을 위해 유물을 노린다던가
너무 오랫동안 구석에 쳐박혀 있어서 제정신이 아니라는 설정도...

캬 에너지원 좋다

엠바밍처리 저게 더 재밌다

스투코프는 케리건의 추적에 대비하기 위해 유물이 필요하다는 설정이 좋을 듯

근데 다들 유물자체를 써먹을려는 애들은 없어서
유물이 돈이 안되도 상관 없을거같네

아바투르도 검열권 듣고 생각난건데 아바투르가 공돌이라면 공을 안 줬다 같은걸로 삐지진 않을거같음(이건 공돌이의 생각이니 98% 정확) 진화의 방향성과 전략에 대한 케리건과의 입장차이는 그가 케리건과 갈라서게 만들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생각대로 진화시킨 저그로 유물을 탈취하여 자신의 군대가 가장 효율적임을 증명하려 합니다. 이런 느낌이라면 아바투르 설정에 더 적합할것같기도 하고... 물론 제 생각이지만

프로토스 : 그냥 싸우고 싶다
저그 : 여왕님이 유물 싫어하신다
테란 : 정치적 또는 전쟁하면서 약탈자짓

마음은 아니지만 몸은 정직하다고 케리건(의 몸)이 내심 그리웠던 스투코브는 궁극의 정력제인 유물을 갈아먹기 위해 참전...

앜 내눈

그냥 유물전쟁이 아니고 그냥 대규모 전쟁이 더 어울릴거 같은데

배경 스토리
군단의 몇 안되는 독립 인격체 중 하나인 아바투르는 코랄 침공 이후 케리건과의 갈등을 갖게 되었습니다. 케리건과 아바투르의 저그의 전략적 진화에 대한 의견이 서로 너무 달랐던 것입니다. 아바투르는 자신의 생각대로 진화시킨 저그로 유물을 탈취하여 자신이 옳음을 증명하고 또한 군단의 새로운 지도자로 올라서고자 합니다.

수정

배경 이야기
UED의 잔당들은 변방 행성의 깊숙한 곳에 숨어 살고 있어 절대적인 인구수가 적었으나 최근의 모든 전쟁을 회피하고 세월이 지나다 보니 꽤 인구수가 늘었습니다. 그들은 원래 보유하고 있던 압도적인 기술력으로 듀갈 수령의 유해를 엠버밍하여 보존하고 있는데 최근 젤나가 유물로 그를 부활시킬 수 있다는 소문이 떠돕니다. 그들은 그들의 지도자를 부활시킬 꿈을 안고 전쟁에 참가했습니다.

배경 이야기
스투코프가 케리건에 가담할 때, 그는 케리건이 우주에서 가장 뛰어난 전제군주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한 가지 사실을 간과하고 있었습니다 - 그녀도 인간의 욕망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말이지요. 그는 매일 밤 모종의 임무로 인해 케리건에게 고통 받았고, 지치다 못한 그는 케리건의 군단에서 몰래 빠져나오게 됩니다. 그는 이제 자기만의 군단을 이끌며 중년의 안락함을 즐기기 위해, 케리건의 추적을 막을 수 있는 유물을 구하고자 합니다.

수정

네라짐은 공산주의 설정을 가져왔다기엔 뭔가 덜 써먹는거같음. 부칸 느낌을 좀 더 주는게 어떤가요 뭔가 이념적 차이로 인한 전쟁 참전에 써먹기에 '공산주의' 자체가 주는 느낌이 제대로 못들어나는데

그건 유닛에 추가하면 됨 ㅎㅎㅎ

암흑기사의 인해전술이 네라짐의 주요전략

레이너 특공당은 권력 쟁취에 눈엣가시인 발레리안을 정치적으로 완전히 매장시켜버릴 수 있는 유물 전쟁에 참여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유물과 정치적 매장에 그다지 연관성이 없는거같은데 유물-정책 간에 연결고리를 좀 강화하면 어떨까요? 예를들면 레이너 특공당은 거의 무한한 에너지원인 유물을 확보하여 전기세를 인하하는 정책으로 민심을 사로잡고자 합니다.
에너지원 떡밥을 죽일 수는 없다... 시1발... 제발살려주셈...

유닛에 추가하면 되겟네 그거좋은듯

배경 스토리
멩스크는 죽었습니다. 레이너 특공대 대원들은 자신들의 이름을 딴 지지율 100%의 유일당 레이너 특공당을 구축한 후 매우 민주적이고 합법적인 세상을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레이너 특공당은 거의 무한한 에너지원인 유물을 확보하여 일급 당원들의 복지에 사용하기 위해 유물 전쟁에 참전할 것을 선포했습니다. 물론 공식 사유는 자원 고갈이지만요.

수정

걍 유물이 쓸모가 없다니까
유물이 없어도 이야기가 말이 잘됨

네라짐은 무력을 이용하여야만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다는 결정을 내리고 유물 전쟁의 또다른 주체로 참여했습니다. -> 혁명을 모든 부족들에게 전파시킬 힘을 쥐고자 유물을 차지하려 합니다

초반에 만들은 설정이 쓸모 없어졌는데
아까워서 없애지 못하는 그런느낌

근데 1,2부터 유물이 코어라..

다른 부족들에게 유물을 쟁취하는 힘을 보여주어 공산주의의 사상적 위대함을 증명코저 한다라고 하면 되겠네요

배경 스토리
최근 짐 레이너와의 교류로 네라짐들은 공산주의 사상을 받아들였습니다. 네라짐은 공산주의가 자신들을 인도할 새로운 교리라고 믿고 혁명을 일으키려고 했으나 다른 프로토스 부족들은 공산주의 사상을 탐탁치 않게 여겼고, 분노한 네라짐은 이번 유물 전쟁에서 유물을 쟁취하여 다른 부족들에게 공산주의의 사상적 우월함을 보여주고자 합니다.

수정

유물 사줄 애들도 그렇게 말이 안되는건 아닌게, 유물로 비롯되는 전쟁이 목적인 애들도 있지만 유물 자체가 목적인 애들도 존나 많으니까 판다고 치면 뭐 팔 수는 있을듯

아몬도 유물전쟁으로 용병노릇 하는게 아니고
유물자체가 연구에 핵심요소가 낫지않을까?

레이너 하니까 생각나는데 특공당 돌격대-Sturmabteilung 있으면 좋을듯

A-27크롬웰//그렇게 하면 못 알아들을 것 같아서 스베르나츠란 유닛을 추가했음

므너상//그게 더 공식설정상으론 개연성 있긴 한데 이 게임은 살카스틱한 재미를 추구하고 있어서

개연성과 골계미 사이에서 갈등되는 설정이네여..

10. 아몬의 파괴자
자치령의 군수시장을 장악하여 혼종을 연구하고 있던 군산복합체 사장 Mr.아몬은 최근 멩스크의 죽음과 후계자인 발레리안정부의 예산 파탄으로 더이상 눈먼 무제한 예산지원을 받을수 없게 되어 큰 자금난을 맞았습니다. 누가봐도 전정권 인사 저격이였던 대규모 세무조사로 연구자들은 임금 체불과 따가운 사회적 시선을 견디지 못하고 아몬을 떠났고, 가장 충성심 깊고 악하지만 이직할 능력조차 없는 과학자들만이 아몬의 곁에 남게 되었습니다. 아몬은 이사진의 반발을 막기 위해 일단 훈련된 자신의 혼종 군대들을 유물 전투의 용병으로 내보내 유물도 얻고 자금도 벌기로 결심했습니다.

묘한데서 현실적인 기업가정신 컨셉으로

캬... 뭔가 굉장히 있어보인다 좋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