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Ezaby | ||
---|---|---|---|
작성일 | 2014-02-05 21:24:04 KST | 조회 | 1,360 |
제목 |
내가 처음 고어짤을 봤을때 느낀건
|
와 시발 사람 몸에도 마블링이 있구나!
였음
도대체 다른것도 아니고 왜 그게 보였는지는 모르겠는데
그 사진 보고 고어사진에서 인체의 새로운 신비를 느낌
그 뒤부터 막 로튼이나 베스트고어 같은 고어 사이트 찾아다니면서 고어사진 존나 모으고 다녔음여
고어짤 보면 뭐라 해야되지
망가지지 않은? 부서지지 않은? 신체는 평소에도 흔하게 보잖아여
근데 그 완전히 온전한 신체가 그토록 망가지고 부서져서
이렇게도 변할수 있다는게 징짜징짜 신박하게 느껴졌었음
마치 내 현실인지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확장되는 그런 느낌?
그때 때마침 악마를 보았다 개봉했는데 오히려 상상한것보다 덜 고어해서 실망하기도 했고...
내가 이 이야기를 지금까지 살면서 두번 해봤는데
한명은 저런것까지도 이해해주는 친구놈이어서 별일없이 아직도 잘 지내고 있고
한명은 같이 게임하고 같이 엑스피하던 사이였는데 친하다 생각하고 말해줬다가 그 다음부터 날 피하기 시작한게 느껴짐;;
물론 지금은 안그럼
군대갔다와서 베스트고어 들어가봤는데 징그러워서 몇장 보고 걍 뒤로가기 누름;
내가 이제와서 버게에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1. 하드정리하다가 그 시절 모아놓은 고어짤을 보고 생각나서
2. 버게니까 이해해줄거야
ㅇㅇ....
진짜 저때는 참 경계도 구분도 상하도 좌우도 구분 없이 오로지 다양성에 대한 존중과 호기심만 존재했었는데
어떻게 그렇게까지 도의도 인륜도 없는 다양성에 대한 열망만 존재했었는지 모르겠음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