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PZ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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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2-18 04:47:16 KST | 조회 | 2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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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유희왕 겜을 너무 많이 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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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서 뜬금없이 문방구를 갔는데 보통 유희왕 부스터팩들 아래에 뭔가 꽁꽁싸매놓은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거기에도 유희왕이라 써져있길래 얼떨결에 그걸 집었는데 가격이 삼만원이나 하더라고요
원래 유희왕은 뜯어도 뜯어도 후진것만 나오니까 속는셈치고 집에 와서 뜯어봤더니
이게 왠걸 갑자기 삼만원하는 상자에서 싱크로 몬스터랑 엑시즈 몬스터만 우수수 쏟아지네요?
병맛스러운 효과의 CINo.1000까지 포함해서 넘버즈가 전부 들어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게다가 카드들이 전부 애니메이션판 카드처럼 흠집도 잘 안나는 재질이었어요
"이게 왠 횡재냐 우힣히" 라는 생각부터 떠올랐습니다만, 어째선지 그걸로 덱을 짤 생각은 안하고
카드를 어디다가 던져서 박아볼까 이런 생각을 하고 s.h.ark 나이트를 한장 주머니에 넣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그런데 밖에 나가서 돌아다니다 보니까 뜬금없이 츠쿠모유마랑 샤크가...
그 순간 아 이거 꿈이구나 라고 생각하고 바로 꿈에서 깼습니다
꿈에서 꿈이라고 자각하고 깨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딴 식으로 깨본 적은 처음이네요
s.h.ark 나이트 카드를 꿈 속에서 유난히 의식했던 것도 3ds 유희왕게임에서 사용할 수 없는 카드라는 점 때문에 한번 덱에 넣고 굴려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크게 작용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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