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가치관적 문제나 그런걸 떠나서
집합의 크기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생각을 처음에 했음
사람을 딱 잘라 일반화하면 올바르게 생각할 확률을 p로 정하면
나 빼고 다 병신일 가능성은 나만 빼고 전부 병1신으로 생각하는 확률 S = 1-∏(1->n)p_i
이 확률 S는 편향집단이 생성될 확률과 똑같이 논의될 수 있음
이때 이 집단에 얼마나 접근 가능한지에 대한 접근성을 따지고... 해서
집단 g에 접근 가능한 사람이 집단 크기 s의 n배일 때 편향집단이 생성될 확률은 각각의 병신확률 p_i를 이용하여 구할 수 있다. 고 생각해봄직 했는 데
근데 이렇게 생각을 전개하다보니까
첫째로 올바르다와 그르다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잡을 수 가 없음.
(말하자면 확률 p_i를 구하는 방법론에 문제가 발생한다는거임)
그게 되면 정의란 무엇인가 책도 나올 수가 없음
말마따나 생각이 외관상으로 외눈박이랑 두눈박이로 나뉘는 것도 아니고.
둘째로 모든 논제에 대해 동일한 확률을 적용할 수 있냐는거임
체감온도가 -31도이지만 바람막이만 입고 나가는 미친놈이 있다고 쳐도
다음에는 그 행동이 수정될 수도 있고 그 사람이 CEO인데 회사의 중대사를 현명하게 해결할수도 있는거임
결론적으로 나 빼고 병1신이다는 확률적'으로도'접근될 수 없는 문제이고
그 어떤 상황에서도 특정지을 수 없는 논제입니다
따라서 제가 결론내리기에는 나 뺴고 병1신이라는 말을 하는 그 새끼가 병1신이라는 겁니다
이건 여론몰이가 아니라 이 생각 자체가 글러먹은 생각이기 때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