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문제로 측정하는 iq 신뢰성이 있나요

초5때 학교에서 단체로 애들 iq테스트했는데
그때 아마 처음으로 학교에서 omr써봤을듯
근데 문제가 전부 수학문제
나무도막 쌓아놓은거나
도형 변 길이 구하기
그냥 문제 양 많고 범위 넓은 수학시험이고만
학교에서 단체로 한거보면 신빙성 있는건가

신빙성이 있으니까 쓰는거죠

그거 떼로한건 신빙성 별로... 저도 그거 160 넘게 나와서 전설의 출현인 줄 알았는데 현실은 130대 인실좆(인생은 실로 좆같다)

130이 무슨 인실좃; 110인사람도 잘 사는구만;

걱정마세요 152 이상인 저도 인실좆입니다

IQ가 의미를 가지려면 신뢰성과 타당성 두가지 요소를 충족시켜야됨
신뢰성은 결과가 일관되게 나오는걸 말하고
타당성은 측정 목표를 정확히 측정하는걸 뜻하읍니다.
현재 어느정도 누적된 자료를 바탕으로
둘 모두를 어느정도 만족시킨다는 결론이 나와서 쓰는거시죠

타당도에도 여러 타당도가 있는데, 준거타당도, 구성타당도, 예측타당도 등등.. 그만핪시다...

아니요 전 지금 매우 학구열에 불타는 상태인데
몇가지 더 끄적여주면 안되겠읍니까

잠시만요.. 좀 많이 까먹어서 연구방법론책을 펼쳐봐야함 근데 이게 영어로된거라 ..

타당성(Validity)은 다음이 있음
예언타당도(Predictive Validity): 해당 검사가 미래의 점수를 예측하는가?
구성타당도(Construct Validity): 구성내용이 변수를 정확하게 측정하는가?
외적타당도(External Validity): 검사의 결과를 다른 결과에 일반화할 수 있는가?
내적타당도(Internal Validity): 검사내용이 인과적으로 적절한가?

이게 또 분화되는데 잠시만요..

안면타당도(Face Validity): 수검자가 검사의 내용을 검사를 보고 알 수 있는가?
준거타당도(Criterion-Related Validity): 검사가 측정하고자 하는 특정 준거와 얼마나 관련성이 있는가? -> 예언타당도, 동시타당도(Concurrent Validity): 해당 검사가 현재의 기준을 얼마나 잘 나타내는가?
내용타당도(Content Validity): 측정하고자 하는 내용을 얼마나 잘 반영하는가?

원인론적 타당도(Etiological Validity): 같은 것으로 진단된 수검자들에게서 동일한 원인적 요인이 나타나는가?

이 정도면 제가 아는 건 다 꺼낸 듯..

그리고 지능은 수학적 지능만이 있는게 아니니 구성타당도가 부족하다고 해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