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의 후타츠이와

♬사도의 후타츠이와

일본 요괴들 중에서도 손꼽히게 유명한 바케다누키(요괴 너구리)들의 대장 단자부로무지나가 모티프가 된 캐릭터.

사도가시마에서는 신으로 모셔지고 있으며 신으로서는 후타츠이와다이묘신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이야기에 따르면, 여우와 너구리는 사이가 좋지 않기로 유명해서 단자부로가 자리를 잡은 사도가시마에는 한 마리의 여우도 살지 않았었다고 전해진다. 단자부로와 여우에 관한 설화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사도로 건너가고자하는 한 여우가 단자부로에게 부탁을 하나 단자부로가 '짚신으로 변신해보아라. 그렇게하면 내가 신고 데려가주겠다.'라고 말하고는 변신한 여우를 신고다니다가 사도로 들어갈 때 벗어서 바다에 던져버렸다는 이야기. 마미조의 치마에 그려진 파도 무늬과 작은 배 그림은 이 설화에서 따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