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투표 끝. 집계 중...

제 10회 동방위키 인기투표 종료. 현재 집계 중이라고 합니다.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기대되네요.

마지막으로 오후즈음에 올라온 글을 보니 29만1천표 정도 모였었다던데 3만표는 넘었을듯.

3만표 정도 들어왔다치면 작년 니코동제 인기투표 때와 비교하면 만이천표가량 투표 수가 오른거니 환영할 일이지만, 재작년의 9회 동방위키 인기투표 때와 비교하면 눈에 띄게 낮아진 투표 수...

매 년 새로운 유행이 바람이 불어오고 그럴 때마다 '올해는 OO가 유행할 것이다, 동방은 이제 지는 해지...'하고 걱정하기를 벌써 몇 년째인가.

07년: 러키스타 유행하니 동방도 이젠 끝났어ㅋ

08년: 보카로 유행하니 동방도 이젠 끝났어ㅋ

09년: 케이온 유행하니 동방도 이젠 끝났어ㅋ

10년: 내여귀 유행하니 동방도 이젠 끝났어ㅋ

11년: 마마마 유행하니 동방도 이젠 끝났어ㅋ

12년: 모바마스 유행하니 동방도 이젠 끝났어ㅋ

13년: 칸코레 유행하니 동방도 이젠 끝났어ㅋ

이번 라디오방송에서 ZUN이 '동인에서 너무 동방을 의식하는 것 같다', '동방으로 동인이 활성화되는 것은 좋지만 표현의 폭과 다루는 작품의 폭이 좁아진다' 같은 뉘앙스의 말을 했던게 기억나네요.

동인에서 동방이 너무 지나치게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동인활동을 업으로 하고 있는 ZUN의 입장에서도 그렇게 좋게 보이진 않았나봅니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ZUN이 동방이 아닌 다른 게임을 만들려고 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려오고...

칸코레는 죽어야합니다 그냥 개인적인 이유지만

딱히 동방이 지금보다 더 기울어진다고 해도 이미 오래 해먹은 시리즈니 크게 아쉬울건 없겠지만, 칸코레는 좀 그렇죠 역시... 차라리 아이마스랑 러브라이브 투톱을 세우는게.

이미 한국에선 마이너화 되지 않았나..

크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