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영야초 - 달까지 닿아라 불사의 연기

동방요요몽 1년뒤에 나온게 동방영야초던가요. 아무튼 국내에 동방프로젝트 라는 작품을 유행시킨 결정적 근본이 된 작품이죠.

동방프로젝트가 흥하게 된 계기가 뭐 캐릭터든 게임의 매니악함이든 있지만, 그중 하나는 음악이라고 봐요. 동방프로젝트의 음악들은 대부분 게임과 같이 듣든 그냥 듣든 게임 BGM 중에선 꽤나 좋은 편이거든요.그중에서도 [달까지 닿아라~ 불사의 연기]의 경우에는 명실상부한 대표곡중 하나였죠. 처음 들었을땐 이 노래만 하루종일 꼽고 들었던 기억도 있네요. 뭐 지금은 나온지 몇년도 더 된 게임이라 그렇게까지 닿지는 않지만. 

그와 함께 게임 동영상도 널리 알려졌는데, 아시다시피 탄막 슈팅게임이라는 장르가 되게 매니악하고 깨는것 자체만으로도 당시엔 되게 고수취급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동방영야초와 가장 많이 언급되던게 도돈파치 대왕생, 벌레공주님 등인데.. 분명 난이도는 후자 슈팅게임이 Apdo적으로 높음에도 불구하고, 소위 똥퍼라고 불리는 동프빠들이 영야초가 더 어려워보인다 이런 개소리를 지껄여서 키배를 떳던 기억도 새록새록.

필자의 슈팅게임 처음 입문도 이 작품으로 시작한듯. 난이도도 정말 무난하고 쉬워서. 게임 인터페이스도 꽤나 친절한 편이고, 배경도 6면의 달이나 4면의 마스터 스파크 같은 경우 꽤나 임팩트를 줬던 기억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