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르트만의 요괴소녀

♪ 하르트만의 요괴소녀

코메이지 코이시의 테마입니다.

불안하고 망가진 소녀같은 느낌을 표현해보려고 했습니다.

불안함이 EX보스같은 느낌을 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플랑드르, 누에, 유카리의 테마 등과 같이)

사실은 장미가 깔린 정원 같은 곳에서, 가시나무 때문에 아플 것 같은 곳에서 싸우는게 어울릴 터입니다만,

이번엔 어째서인지 신사.

- 동방지령전 Music Room 코멘트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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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기루 버전의 하르트만의 요괴소녀입니다. 외에도 지령전 버전과 토리후네 버전 이렇게 공식으로 세 개의 테마곡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이 심기루 버전의 하르트만의 요괴소녀는 황혼프로젝트의 어레인지 중에서도 특히 호평이죠. 어레인지하기 힘든 곡일텐데 잘도 이런 멋진 곡을 내놓다니.

코이시는 원래 사토리 요괴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요괴였습니다만 그 때문에 타인으로부터 미움을 받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마음을 닫아버린 캐릭터입니다. 마음을 읽는 능력은 잃어버렸지만 대신 무의식을 다루는 능력을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곡의 타이틀이나 스펠카드명에서도 무의식과 관련된 소재가 많이 나오죠.

코이시가 주역으로 등장하는 동인지에는 시리어스물이 많아요. 정신적으로 망가진 소녀라는 이미지는 플랑드르와 겹치는 면이 있지만, 그 쪽이 광기에 물들어 폭주하는 느낌이라면 이 쪽은 능력을 버리면서 미움받지 않게 된 대신 누구에게도 인식되지 않게 되어버린 가여운 외톨이입니다. 행복한 결말을 맞이하는 이야기도 많지만 그만큼 또 배드엔딩도 많은게 조금... 그만큼 천진난만하게 언니를 괴롭히는 개그물도 많지만.

어케보면 존나불쌍한 닥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