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멋진 묘지에서 살아봅시다

♪ 멋진 묘지에서 살아봅시다

3면 테마입니다.

게임에서 나오는 묘지라고 한다면, 호러보다는 코미컬한 걸 떠올려버립니다.

너무 지나치게 무거워져도 좀 그렇고 말이죠. 그래서 가능한 코미컬한 느낌으로 해보았습니다.

그리운 느낌은 견디기 힘들어요. (개인적으로도.)

- 동방신령묘 Music Room 코멘트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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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패미컴 게임들 등에서도 그렇고 전통적으로 묘지라는 배경은 긴장감이나 호러보다는, 으스스한 느낌은 내되 익살맞은 소재들로 쓰이곤 했죠. 뭐라고 해야되나... 뭐 대표적으로는 기기괴계라던가. 머리에 삼각의 천을 두르고 혀를 내민 채 둥둥 떠다니는 그런 유령 같은게 적으로 나오는 그런 게임들 있잖아요. 저도 그런 적들 좋아합니다.

그러고보니 주인공인 레이무의 모티프가 그 기기괴계의 주인공인 '사요'라는 말도 있습니다. 동방신령묘에서 엑스트라 보스로 등장한 마미조가 너구리 요괴였다는 점은 또 기기괴계의 라스트보스 '마누케'를 연상하게 하네요. 실제로 게임에서 마미조가 레이무로 변장하고 공격해오기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