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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3-11 21:17:18 KST | 조회 | 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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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비탄과 저는 서로 따먹고 싶어할 정도로 좋은 친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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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둘은 성격도 같고, 나이도 동갑이며, 생각이나 사상, 가치관 등도 아주 똑같아요
수인을 좋아하는 사람이 주변에 그다지 많지 않은 줄 알았는데, 심지어는 취향도 같더라구요!
여러가지가 똑같았던 우리는 급속도로 친해질 수 있었고 이제는 떼어 놓을래야 뗄 수 없는 사이랍니다
같은 침대에서 자고 일어나며, 아침엔 칫솔도 함께 쓰고, 샴푸나 면도 크림도 꼭 같은 제품을 사용하며
TV를 시청할 때에도 같은 프로를 보고, 인터넷 커뮤니티도 항상 똑같은 사이트를 이용하고는 하지요.
심지어 그와 저는 같은 회사에 다니는 데다가 입사 동기이기까지 해요! 월급까지 함께 타구요!
얼마나 가까운 사이인지 이 정도면 짐작이 가시죠?
우리 둘은 심지어 육체마저도 함께 쓴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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