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모순되는 상황

주말만 되면 어김없이 뚱검색을 하는데 문득 든 생각

뚱뚱한 사람은 살이 찌는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이므로 자기관리를 하지 않는 사람이다

자신이 원하는 체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자기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사람이다

이게 우리나라 사람들의 보편적인 인식입니다만

그럼 뚱뚱한 체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어떻게 되는 거지?

혹은 아무것도 안했는데 살이 안붙는 사람은?

위의 예는 살 찌는걸 원치 않는다는 전제가 깔려있고
아래것은 반대의 전제가 깔려있으니
비교할필요가 없지않나요

살찌면 건강이 나빠지는데 그걸 노력하는 거는 정성들이는 자살행위로밖에 안 보이네여

그건 어느정도 감안하고 있으므로 괜찮음

그리고 근육불리거나 살을 빼면서 운동으로 채형유지를 위해 들이는 노력과 우적우적 먹으면서 냅다 드러누워 살뷸리는 노력의 차이는 꽤 큰 것 같은데요

필요한 영양소 전부 섭취하고 운동도 하면서 몸을 관리하는 동시에 살 늘리는 것도 나름 어려움

스모하시나

암만 생각해도 종합격투기 헤비급 나가야 해서 근육 단련하고 그러면서 몸무게 불리는 그러는거 아닌이상 살 불리는것에 노력이 있나 생각해봅니다

대표적으론 스모 같은게 있겠네요

체질이 안맞으면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