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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젖소왕가몬
작성일 2014-03-16 00:32:53 KST 조회 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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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야심한 밤이니까 NTR당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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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NTR을 떠나서 나 혼자 짝사랑하던 애 뺏긴거라 봐야 하지만

한국 기자들을 본받아 자극적으로 제목을 붙여봄니다 

 

 

1학년 때 좋아하던 애가 있었는데(일본인)

처음엔 잘 모르다가 나 한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많이 친해짐. 외국인버프

사실 아주 이쁘고 그런건 아니고

대충 1년정도 친하게 지내면서 천천히 좋아진건데

 

어느 날 지하철에서 만났는데 옆에 남자애가 하나 있었음

누구냐고 물어보니까 아 남친이라고 하는거임 ㅋㅋㅋ

그 때는 정말 뒤통수에 뭐 맞은 느낌..

막 여러가지 얘기해주긴 하는데 대답도 건성으로 하게 되고 기억이 안 남

더 물어보니까 대충 몇 개월 전부터 사귀고 있었다고....

남친도 있는 애를 혼자 짝사랑하고 있던거.. ㅋㅋ

 

 

 

 

 

 

지금은 그 '남자애'와 친해져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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