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녀 사토리 ~ 3rd Eye

♪ 소녀 사토리 ~ 3rd Eye

코메이지 사토리의 테마입니다.

지령전의 주인입니다. 조금 Fancy하면서 동물 애호가입니다.

실은 이번 동방지령전에서는 제일가는 거물...일 터입니다만, 전투는 별로 자신없는 모양.

곡도 거물 같은 느낌과 불안한 느낌을 나타내봤습니다.

- 동방지령전 Music Room 코멘트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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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동방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의 테마곡.

동방프로젝트의 지저는 지상에서 기피되고 미움받던 요괴들이 지상을 버리고 내려오게 되면서 생긴 무법지대입니다.

지나다니는 인간을 가차없이 죽이려드는 등, 그런 통제되지 않는 아웃로들끼리 모여 슬럼같은 사회를 이룬 지저의 주민들 사이에서도 한 층 더 기피되고 미움받는 요괴가 있습니다. 미움받는 자들 사이에서도 더 미움받는 인물, 이 테마곡의 주인공, 코메이지 사토리입니다. 테마곡도 아픔이 가득한 고딕풍의 곡이죠.

원래 레밀리아나 유유코, 카구야 같은 캐릭터처럼, 커다란 저택 같은 곳의 주인쯤 되는 인물이라면 작품의 최종보스를 맡는게 보통이었을텐데, 전투에는 자신 없다는 설정 때문인지 4면 보스 포지션으로 나왔습니다. 플레이어들의 손에 쓰러진 뒤에는 이변의 원흉인 5면 보스와 6면 보스에게로 길을 열어주는 안내 역할. 그래도 난이도만큼은 최종보스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강합니다.

사토리는 캐릭터의 이름이기도 하지만 요괴 종족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전승에 따르면 사람의 마음을 읽고 따라하는, 원숭이 같은 모습을 한 요괴라고 하네요.

...원숭이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