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빛 마스터스파크

♪ 사랑빛 마스터스파크

키리사메 마리사의 테마입니다.

여기까지 오면 그리움이고 뭐고 필요 없는 곡입니다. 봉마록은 제 2탄이니까요. 아주 오래된 곡입니다.

지금 마리사로 이 곡이라면 위화감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하나도 위화감이 없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이렇게 변하지 않는 인간도 드물겁니다.

마리사의 테마곡은 다섯 곡 있습니다만 그 중에선 이 곡이 가장 마리사 다우려나.

- 동방영야초 코멘트 中

---

동방의 주인공 중 한 명이자 최고 인기캐릭터 중 한 명인 키리사메 마리사의 테마곡입니다. 본문의 코멘트에도 써있지만 마리사의 테마곡은 이 곡 말고도 여럿 있죠. 영야초가 만들어졌을 당시에는 다섯 곡이었습니다만 시리즈가 계속 나오면서 지금은 다섯 곡 이상이 됐네요.

봉마록에서는 '사랑빛 매직', 몽시공에서는 'Dim. Dream', 환상향에서는 '별의 그릇 ~ Casket of Star', 영야초에서는 '사랑빛 마스터스파크'. 여기까지 네 곡지만, 동방이 아닌 다른 동인 게임에서 마리사가 보스로 등장했을 때 갖고 있었던 테마곡인 '마녀들의 무도회 ~ Magus'까지 합하면 다섯 곡이 되는군요. 이 후 화영총에서 '오리엔탈 다크 플라이트'로 여섯 곡째, 요정대전쟁의 EX보스로 등장하면서 '메이거스 나이트'를 들고 나와 일곱 곡이 됐습니다. 이렇게 보니 정말 많이 갖고 있네요. 과연 ZUN의 귀여움을 한 몸에 받는 캐릭터 답다고 해야할지.

활발하고 거침없는 성격으로 동인 커플링 같은 곳에서는 공 포지션으로 자주 등장하기 때문에 남자아이 같은 말투를 쓰는 모습으로 그려지기도 합니다만, 사실 마리사야말로 동방에서 가장 소녀다운 캐릭터가 아닐까 싶네요.

아니 뭐 딱 봐도 솔직히 다른 동방 캐릭터들은 죄다 괴짜들 뿐이니까. 마리사 정도면 지극히 정상인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