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잘 굴러간다는 일본 애니 제작도

스태프들 혹사시켜가면서 굴러간다는 이야기를 들은거 같은데

그렇다면 결국 그쪽도...음... 뭐라고 해야하지

추리 만화 Q.E.D에서 나온 에피소드인데

애니메이션 원고가 어쩌다가 물에 다 젖어버려서(작화감독 잘못X)

작화감독이 멘붕하고

아 그냥 이 기회에 내 잘못이라고 뻥치고 그만두자! 내가 애니 좋아해서 열심히 하지만 정말 못해먹겠다!

이러는 에피소드가 있었음

같이 일하던 후배(작화감독 짝사랑)는 왜 애니를 좋아하는 사람이 일부러 자기가 잘못했다고 했을까하고 이해 못하고 멘붕했는데

그 이야기 직접 눈물 흘리면서 하는거 듣고 더 멘붕하고 끝

ㅁㄴㅇㄹ

전에 얼음집에서 그거가지고 키배하던데 ㅁㄴㅇㄹ

너무나 얼음집다운 주제네요...ㅁㄴㅇㄹ

1회 제작비가 천만원이다 어쩌구저쩌구
모릅니다

그래서 안정적인 공무ㅇ...

가령 최근에 킬라킬 최종화도 방영일 직전에 완성해서 겨우 납품했다고 할 정도니
뭐 그건 신생회사라 그런 것도 있지만 갈려나가는 건 어디든 같나 봄

방송 직전에야 비디오테잎오고 그랬다더라 이야기는 많이 들리는 듯 아닌 듯

제 일본인 친구가 애니 작화 그리는앤데 죽어나갑니다
얼굴도 많이 못보니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