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공부해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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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5-21 00:57:37 KST | 조회 | 5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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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개그 소재지만 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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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인간의 기대형성이라는 것은 경제/사회 정책에서 꽤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
인간은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이 말은 경제학 쪽에서 정태적 기대에 따른 체계적 오류에 해당한다.
예를 들면 인플레이션율을 예측하는데 있어서 계속해서 전기 인플레이션율만을 따진다고 하면(정태적 기대) 이 경제주체는 체계적 오류를 반복하게 된다.
하지만 이런 정태적 기대가 비현실적이라고 비판하면서 등장한 것이 합리적 기대
합리적 기대하에서 경제주체들은 전기뿐만 아니라 현실과 미래에 대한 모든 사용가능한 정보를 통해 기대를 형성한다.
따라서 만약 물가를 예측할때 사용할 수 있는 정보를 모두 사용한다면 미래 인플레이션도 정확하게 예상할 수 있게 된다.
그렇다면 정부 정책에 있어선 기대형성방식이 어떤 차이를 가져오는가
정태적 기대하에선 체계적 오류로 인해 경제주체들은 기대인플레이션율을 바로 정확하게 수정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실제와는 다른 기대인플레이션율을 가지게 되고 정책은 효과를 그 시기동안 보게 된다.
반면 합리적 기대하에선 만약 정책을 경제주체들이 미리 예상했다면 바로 그 예상대로 기대인플레이션율을 수정하고, 덕분에 정책은 효과가 없게 된다. 반면 정책을 예상치 못했다면 정책은 효과가 있게 되지만 이렇게 예상치 못한 정책을 계속해서 반복하면 경제주체들은 정부에 대한 신뢰성을 기대로 반영하게 된다
(왜 효과가 없는지 있는지는 설명하자니 너무 길어서 꼬임...ㅁㄴㅇㄹ)
즉 정책을 펼칠 때 사람들의 기대형성방식에 따라 그 효과가 결정된다
따라서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는 재밌는 개그소재지만 정말 중요한 것일 수도 있다
만약 진짜로 사람들이 합리적 기대를 형성하기보다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존재면 정부의 경제 정책이 그만큼 효과가 있을테니까.
아 뭐라는거니 잠이나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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