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자면 항상 꿈을 꾸는데 일어나고 나서 한 10분 정도는 꿈이 워낙 생생하고 이해가 안되서 머리를 싸매다가
몇분 더 지나면 내가 꿈을 꿨는지 조차 까먹는 경우가 많아서 악몽을 꿨을지도 모르겠다
초등학교때 꿨던 악몽중 가장 기억에 남는건
1. 내가 전사?(그땐 그런 개념도 모름)같은게 되서 막 다 때리는데
어느 괴물한테 져서 엄마에게 안겨서 울음
그 괴물은 메뚜기 뒷다리 처럼 생김
2. 어두운 유적같은델 가족들끼리 놀러갔는데 뒤에서 누가 날 업고감
3. 2번하고 동시에 꾼 꿈. 쇼핑몰같은 곳에 있었는데 엄마가 멀리있어서 달려감
근데 가까이 가니까 엄마가 안보이네
그래서 막 울고있으니까 엄마가 다른곳에서 나타남
엄마가 2명이야 으아!!!해서 잠에서 깨서 막 울음
지금 생각해보면 악몽도 아니네
보통꾸는 꿈들은 영화나 애니메이션 스토리 작가가 된거같은 꿈들
사건이 일어나고 내가 그 사건의 주인공 또는 관찰자가 되서 사건을 해결하거나 지켜보거나
대부분 너무 개연성있게 흘러가는데 꼭 끝부분에 말도 안되게 끝남
그런데 더 짜증나는건 이런식으로 흘러간다는건 꼭 기억나는데 꿈 자체는 도저히 기억이 안나
깨고 나서 몇분간은 꿈이 너무 생각할 거리가 많아서 멍때리는게 그게 지나면 기억이 안나
잠이나 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