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 너무 얇아서 남들의 이야기에 너무 쉽게 끌려들어가는거같다

"20대에는 원래 약간은 정치적으로 진보성향의 마인드를 갖는게 크게 이상한 일은 아닌데 이런 경우 (어쩌고저쩌고)"

-> 헉 내 이야기같아 나는 전형적인 20대인가?

"님들아 기분부전장애라는게 있다는데 혹시 이런 증세가 있으면 (어쩌고저쩌고)"

-> 헉 내 이야기같아 나는 기분부전장애인가?

"폐나 코에 이상이 없는데도 기침이 계속된다면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할 수 있는데 이 병의 증세는 (어쩌고저쩌고)"

-> 헉 내 이야기같아 나는 역류성 식도염인가?

헉 다 플엑 이야기인가

헉 나는 무성애자인가? 러시앤캐시!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거와 달리 사람은 그떄그때 마인드가 조금씩 변하다보니
어지간한 성격, 성향 관련 글은 다 내이야기처럼 보일만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