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판타지 소설이나 만화에 나오는 마왕 같은 성격인 것 같다

대전게임을 할 때 내가 우위를 점해서 내가 끝내고 싶을 때 끝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들면,

일부러 피니시 카드는 안내고 갖고 있는채로 자잘한 카드들로 상대랑 싸워주다가,

상대가 힘들게 힘들게 온갖 수를 써가며 내가 낸 졸병들을 전부 처리하고나면,

나는 왕 크루쉬를 꺼내서 얼굴에 8뎀을 때려박는거야.

신비한 사격까지 더하면 10뎀이군.

정말 좋아.

그냥 사이코인걸로 (웁웁)

나도 그랬지
이번턴에 상대한테 희망을 주고 다음턴에 3초만에 끝내야지 ㅋㅋ 하다가 한턴만에 맞아죽고나선
그냥 쿨하게 지름

이 마왕이요?

그래서 많은 이야기들에 보면 마왕은 쉽게 이길 수 있는데도 마지막에 꼭 역관광당한단 말야

마왕이 주인공인 애니를 보면됩니다

저도 농락 잼으로 일부러 냅두며 희망의 끈을 주다가 끝내곤 했는데 종종
비장의 리로이 같은 원콤러쉬로 제가 역관광을 당하면서 바뀜.
생각해보면 디오 브란도가 왜 졌는지 알면서 내가 왜그랬을까.

ㄴ소설이나 만화에 나오는 악당도 결국 그러다 지니까 사실 제일 가까운 쪽일지도

아군이 된 적 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