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아마추어 자막 고소에 대한 썰

사실 처음에는 '아놔 슈발 가을에 에오쉴 시즌2 하는데 어떻게 보냐 ㅠㅠ' 이런 블따충스러운 생각이 앞섰지만

생각해보면 애초에 애니/미드 이런 거 자막 없으면 보기 힘드니 아주 효과적인 블따 방지법이더군요.

제작사 입장에선 당연한 조치라고 할 수 있으니 깔 수 없긴 한데...

그에 상응한 대책? 이라고 해야하나... 블따를 못하도록 했으면 그에 상응하는, 합법적인 시청 루트가 늘어나야 할텐데

OCN 같은 케이블 영화 채널에서 모든 미드를 다 틀어줄 수는 없을테고, 이런 채널이 안 나오는 가정들도 많고,

설사 방영을 해줘도 돈 받고 만든 자막 퀄리티가 아마추어 자막들보다 개판인 경우도 많죠 ㅋㅋ

당장 제가 관심있는 슈퍼히어로 관련 미드들만 해도 정식방영 언제쯤이나 해줄지 기약이 없습니다.

에오쉴 시즌1도 CGV에서 방영하다가 자막 표절 시비 걸리니까 바로 방영 중단하고...

막상 방영할때 되면 용자들이 나타나서 토렝이 아니면 외국 자막 업로드 사이트에 올릴 수도 있겠습니다만

뭐 그렇다구요. 생각나는대로 두서없이 적고 정리하긴 귀찮아서 그냥 버게에 씁니다.

태클은 자유.

자막 표절 시비 같은것도 있었나

히어로갤러리에 모 갤러가 업로드한 자막을씨지비가 베낌. 그쪽에선 정식계약한 업체자막이라며 부인했지만 비교결과 표절 거의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