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웹툰을 보면서 생각하는게

웹툰이란 곳은 출판만화보다 경쟁력이란게 너무 시작적으로 치우쳐져있는게 아닐까 싶네요.

웹툰의 경우는 사람들이 뽑는 장점이라면 접근성과 대부분이 무료라는 점을 예로 들수 있는데

사실 말이 접근성이지, 실제적으로 해비유저, 그니까 무거운 작품이나 스토리성이 뛰어나 빨려들어가면서 보는 작품은 찾기 힘들단 점이 오히려 저같은 사람들의 접근성은 더더욱 힘들어진 그런 상황이 벌어진다는게 아쉽긴 하더군요.

아무래도 출판만화는 자유이용권 사서 즐기는 놀이동산 같은 느낌이라면 웹툰은 각양각색의 시장판이 모여있는 곳에서 오직 주어진 정보는 간판과 가게 디자인 정도밖에 안되는 곳의 느낌이 강하다고 하면 되겠네요.

이러한 점 때문에 스토리 텔링이 주요점이 되는 만화(ex:덴마, 스페이스킹 등등)는 자연스럽게 접근성부터가 떨어져버려서 경쟁력이 많이 약해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실질적으로 만화를 지탱해야하는 것들이 지금에와서는 단골만 안다는 전설로만 전해진 가게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거죠.

그로인해서 초반에 충격적인 전개와 대중적인 그림체를 타고난 웹툰은 초반에 순위가 높다가 갑자기 폭락해버리는 사태가 간간히 보이기도 하고 그림보고 갔는데 알고보니 지뢰작인 것도 간간히 있고 그러더군요. 

뭐 개인적인 평가지만 주로 1~5순위 사이가 이런게 많아서 그런지 초반에 충격적인 전개로 독자들을 이끈다음 미적지근한 스토리 전개로 계속해서 보던거 계속보는 독자들만 유지한다는 느낌이 엄청 강합니다. 이런식으로 가니 작품성이 하락되는 건 어쩔수 없고요. 작가가 위험을 느끼지않는데 제대로 된 작품을 내놓을 리가 없죠.

그에 비해 출판만화는 앞에서 비유했듯이 자유이용권을 사서 들어간 놀이동산이라고 한 건데 이렇게 표현한 이유는 출판만화 잡지를 사면 최대의 만족을 얻으려고 거기있는 작품을 왠만해서는 다 읽기 때문이라고 할수 있는데, 놀이공원에서 자유이용권을 사면 보통 거기있는 기구들을 시간이 정해진만큼 다 타는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그림이 좋아도 스토리가 딸리면 비선호 작품으로 떨어지고 초반엔 미적지근 했던게 점점 재밌어지는 작품이 선호작품으로 돌변하는 경우도 많았고요.

물론, 대부분 출판만화의 경우는 충격적인 시작을 한다만, 웹툰의 경우는 그 영향력이 100중 80을 차지한다면 출판만화는 100중 40에서 60사이를 왔다갔다 한다고 볼수 있죠.

결론?

웹툰이란 건 성공은 하겠으나, 일본의 출판만화에 견줄만큼 절대로 성장하지 못한다는게 저의 생각이라는 거죠.

웹툰의 경우는 순위의 안정성이 너무나도 강한 탓에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경우가 극히 드물고 그 역시 반대의 경우인 아래에서 위로 올라오는 경우도 무척이나 드물기 때문이죠.

한마디로 작가들이 조금 더 계산적이면서 작품성을 생각하지않은 그저 성공을 위해서 라고 한다면 더 이상의 발전은 꿈도 꾸지 못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림 만화나 소설만화의 차이라기 보다는 웹툰의 한계라고 볼수 있죠.

한마디로 마사토끼 같은 스타일이 성공하기 딱좋은 공간.

멋진 작화와 충격적이면서 자극적인 이야기 스타트 

진짜 그림체만 좋고 스토리 작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토리 개 미적지근한거 열라 많음

속히 말해서 질이 떨어지고 완성도가 점점 깎여나간다고 해야하나.
대표적인게 초반엔 좋았다가 벽에 똥칠 중인 노블레스고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