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을 애니화했을 때

사소하지만 작가가 공들여 깔아둔 작은 복선을 그냥 무시하고 짤라버려서 쓸데없는 서비스씬 아니면 원작의 잘못된 재해석으로 이상한 장면 추가하는 것보면 독자입장에서도 때려주고 싶은데 작가입장에서도 기분 잡치겠다 싶다 

원작가랑 별 상의없이 만들었다는 게 눈에 띄는 작품이 몇몇 보임.

편성수가 적어서 압축압축했다면 이해는 하겠지만 이상한 에피소드만 집어넣고 같잖은 각색할 거면은 

음 때려줄 거야

그게 애니화가 딱히 작가의도가 아니라 제작사 스폰서 등등등의 의도가 훨 쌔다던가 그랬던듯한

나는 내 글을 가져가주는 사람이 존재한다는 것 만으로도 그 사람 구두를 핥을 자신이 있는데

문제는 그런 애니가 예전부터 한둘이 아니었고 앞으로도 계속 존재할 것이라는 사실.

망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