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지나간 글인데 대리만족이란거 개인 생각

나, 나도 저 주인공처럼 될꺼야!

하며 주인공에게 감정 이입하는 그런 뜻이 아니라

우리가 힘들때 재미있는 것을 찾잖습니까.

뭐 TV로 극을 본다거나 개그를 본다거나 하면서

그 극 속에서의 행복을 보고 즐거움을 받죠.

대리 만족은 바로 이 전달된 감정을 말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현실에서는 그냥 평범하게 별 시련 없이 살아갑니다.

위험요소는 최대한 배제하며 사는 것이 제 모토라서요.

다소 제 인생은 비겁할 지언정 효율적으로 산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드라마, 영화, 만화 속에서 거대한 시련에 끝까지 정면으로 맞서는 의지를

보이는 장르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죠죠를 좋아하기도 하죠.

와우시작한 계기가 리치 왕이라는 카리스마 캐릭터였지만 제일 맘에 든 장면은

알갈론에게 필멸자들이 삶의 의지를 보이며 불가항력에 맞서는 연출이었습니다.

그럼 현실에서 시련에 정면으로 맞설 거냐고요?

아뇨, 전 그런 사람 아닙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겁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보는 것이 재밌습니다.

아마, 대리 만족이란 이런 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일종의 개인이 가진 '로망'을 창작물에서 실현되는 것을 보는 재미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다만, 하렘물 대리만족은 사람들이 있다고 하니 그런가보다 하는데

남의 연애는 백날 천날 봐도 재미... 있구나. 파멸로 치닫는 NTR전개야 말로 진ㄹ.. 읍읍!!!

막줄이

치정극이야말로 꿀잼

꿀잼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