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동병상련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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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8-26 07:44:47 KST | 조회 | 1,569 |
제목 |
대결 앨리스피즈 vs. 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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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그나저나, 슬슬 날도 저무는군.
【앨리스】오늘 밤은 여기서 야영하도록 하지.
【앨리스】……루카, 식사 준비다.
【루카】어휴…… 앨리스는 먹기만 하는구나.
【앨리스】……뭐라고?
앨리스는 갑자기 눈썹을 치켜세웠다.
【앨리스】마치 내가 공짜밥을 먹고 있다는 듯한 말투다.
【앨리스】……좋아, 이번 저녁 식사는 내가 만들어주지.
【루카】엥……!?
【루카】앨리스, 요리 할 수 있었어……!?
【앨리스】맡겨라, 마왕에게 불가능은 없다!
【루카】…………
불안하다……
그리고 앨리스는 식사 준비를 시작한 것 같다.
어쩐지 굉장히 안 좋은 예감이 들었다.
【루카】괜찮은거지, 앨리스……?
【앨리스】당연하다.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는건가.
【루카】저, 정말로 괜찮은거지……?
【앨리스】에이잇, 시끄럽다!
【앨리스】요리가 끝날 때까지 어딘가 가있어!
끝내 조리장에서 쫓겨나버렸다.
……하지만 정말로 괜찮은걸까?
【앨리스】흥…… 내 실력을 봐라!
【앨리스】……냄비를 해치웠다.
【루카】어째서 그렇게 자신만만한 얼굴을 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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