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리 이상한 놈들이 많은지 모르겠다

짤 검색하는 도중에 갑자기 짜증이 확 밀려오네

요즘 인터넷을 돌아다니다보면 광화문 단식 관련 글이 많이 나오는데

일베 미친놈들이 단식하는 사람들 앞에서 폭식 어쩌고 했다는 거 보면 기분이 나빠진다

어떻게 시간이 지날수록 인간들이 점점 더 쓰레기가 되어가는건지

앞뒤 구별 못하고 남 생각도 안하고 그냥 지맘대로 사는 듯

전 사실 폭신한거는 그럴수 있다봄

어찌 되었건 자기 주장을 편 거니깐

물론 그닥 좋지 못한 정치적 의견을 가지고 있었다는건 인정하지만 의도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고 봄

정치적 의도를 떠나서 단식하는 사람들 앞에서 폭식하겠어여! 하는 거는 단식하는 사람들을 무시하는 거잖음

오늘만 사는 분들

그리고 애초에 단식 폭식 하는 이유 자체가 다르잖음
단식하는 이유가 세월호 같은 일 더 이상 없게 하자는 취지로 하는 거 아님?
폭식은 뭐하자고 나온 거야

미친 놈들이 뭉치면 답이 없다더니 못된 것만 일본 따라가네

그 생각에 반대할수도 있는것 아니겠음? 어떤 원리로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반대하면 반대하는 의견을 그런식으로 보여 줬다는게 개인적으로 창의적? 이였던것 같음

학생 200명이 수장된 거 제대로 조사처리도 안하고 있으니까 유가족들이 나와서 단식투쟁하는 거 아닙니까
지금 이 상황에서 반대하겠다고 폭식을 한다는 발상 자체가 소시오패스 수준인겁니다

님 생각도 이해함 그리고 사실 맞는 말이기도 하고, 하지만 소위(통베충)들이 하는 그 행동이 내 기준으로는 납득은 안갈지라도 이해누 가능하다고 말하고 싶었음 ㅡ사람마다 기준이라는게 다르니깐요^^

이해가 간다는 게 무슨 뜻인지 설명 좀 해주실래요 갑자기 헷갈려서 그런데

나라면 안 그러지만 저 사람 입장에서는 저런 선택을 할 수는 있겠다

;;

도둑이 경찰에 잡히고 변명할때 그래도 나는 사람을 찔러 죽이지는 않았다 하면서 자기변명 하면 물런 물건을 훔치고도 뻔뻔스러겁게 구는건 죄고 납득할수 없는 범죄지만 저 도둑농 기준에서는 (큰 범죄는)아닐것이라는것을 이해할수는 있다

이런 의미로 사용했어요 역지사지의 쫌더 큰버젼이랄까

상관없는 이야기긴 한데 반대하는게 먹는 이유는 아님

어떤 스탠스로 폭식을 했느냐가 제일 중요한 문제인 것 같음
언론의 주목을 받기 위해 단식이라는 수단을 선택한 것에 대한 안티테제로서의 폭식이냐
아니면 단식 중인 사람들에 대한 조롱의 의미로서의 폭식이냐
이런 스탠스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참가한 사람들의 태도로서 결정된다고 보는데, 폭식이 비난을 받는 이유는 태도로 비추어봤을때 후자의 의미가 더 강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음.

반대로 폭식에 대한 찬성의 의미는 개개인의 태도를 떠나서 폭식 자체의 의미만을 따졌기 때문임. 단식 투쟁에 대한 안티 테제로서의 정치적 참여라는 의미만을 생각했기 때문에 폭식에 대한 찬성표를 던질수잇는거임. 결국 외재적 해석과 내재적 해석의 차이일 뿐이지 찬성하는 사람들이 심각한 결함을 갖고 있다곤 할수없죠

그리고 솔직히 PZT님도 그렇게 정상은 아닌데 이상한애들 소리하는것도 좀 웃김

딴 소리지만 단식의 경우는 단호함이나 필사적인 의미로 사용되지만 폭식은 딱히 그런 이미지가 이어지지 않으니까

에잇 역지사지다

나는 치킨 같은걸 먹고싶지 않아!

제가 지적하고 싶은 것은 왜 하필이면 다른 것도 아닌 세월호 유가족들 단식투쟁하는 곳 앞에서 그랬냐는 거죠
지금 단식투쟁은 보통 케이스와는 완전 차원이 다른 사태 아닙니까?
정치적 문제를 떠나서 이건 문제가 있다고 보는데요?

버게에서 오랜만에 정떡 블럭이 나올수도 있겠군요 슬슬 거리를 서로 벌리시죠

게다가 듣는 바로는 거기서 단순히 폭식투쟁만 한 게 아니라고 하던데요
이상한 집회도 열었다던데?

저는 다 말햇는데 또 똑같은 말 하게 만들지 마세요

http://media.daum.net/editorial/editorial/newsview?newsid=20140911002504966

저는 이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