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탈진인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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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9-20 22:14:18 KST | 조회 | 206 |
제목 |
버게의 성애 - 포니와 브로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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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와 브로니편-
본디 짐승성애였으나, 세력이 커짐에 따라 새로운 종파로 갈라진 포니성애, 즉 브로니는, 그 유래가 포니라고 불리우는 생물의 사악한 변화에게서 비롯된다.
포니는 예전까지만 해도 어느 조랑말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았던 생물이였으나,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에 의해 그 모습이 뒤틀리고 왜곡되어 일부는 뿔이 돋아나고, 일부는 날개가 돋아나며 심지어는 둘다 돋아나는등, 기이한 모습으로 변화되고 말았다.
이후로 이들은 일종에 사회를 구축하기 시작했고, 뿔과 날개가 둘 다 달려있는 포니를 중심으로 국가가 건설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이들의 변화를 어느 위대한 분의 계시라고 여기며, 이 조랑말들을 찬양하는 이들이 생기기 시작했는데, 그들이 위대한 분이라고 부르는 이들이 의도했는지 아닌지는 알 수 없지만, 이들은 주로 청년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수가 늘어남에 따라 하나의 교단을 형성하였고, 스스로를 '브로니'라고 칭하기에 이르렀다.
브로니는 전국 각지에서 그 수를 늘려나가기 시작했고, 어디를 가도 이들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세력이 늘어나고 있었다.
물론 이들을 싫어하는 자도 있었지만 그들의 행동거지가 너무 평화로웠기에 어떻게든 트집을 잡을 수 없었다.
하지만 영원할것 같았던 브로니의 세력확장은, 다름아닌 내부에 의해서 저지되기 시작했다.
브로니는 본디 평화로운 종교집단이였으나, 일부 신앙심이 과한 신자들은 별 상관없는 민간인들에게도 그들의 종교를 강요하며 피해를 끼치기 시작했고, 이에 이기지 못한 이들은 거대한 기계가 브로니들의 우상을 반으로 찢어버리는 문양의 깃발을 들고일어나 브로니들을 무차별적으로 탄압하기 시작했다. '포확찢'이라는 세글자를 울부짖으며, 그들은 광신자건, 일반 신자건, 가차없이 그들의 땅에서 브로니들을 몰아내기 시작했고, 결국 그들에게 완전히 장악된 일부 장소를 남겨둔체 브로니들의 영역은 상당수 감소되고 말았다.
이 외에도 브로니들에게 마저 배척되는 포간러, 혹은 말박이라고도 불리는 이들이 있지만, 인간성 마저 포기한 이들은 나도 차마 더이상 언급하고 싶지 않다.
희안한 것은, 상당수의 이상성애가 존재하는 버게에서조차, 브로니의 흔적을 찾아보기 힘들다는 점이였다.
물론 이곳에 브로니도 상당수 존재했을것이라고 추정하나, 현재까지도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는, 수인성애자들의 텃세를 이기지 못하고 뿌리를 내리지 못했거나, 그들의 이상을 버게 내부의 사상에 맞추어 변질되었다고 나는 생각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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