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게보니까 여사 베스트는 자기계발서 남자는 라노블인데

차라리 후자가 낫지않나?

일단 라노블은 위치가 위치인만큼 그다지 자랑할 거리는 아니긴 한데, 엄연히 소설이고 나름 라노블치고 괜찮은 것도 많이 있는 걸로 알고 있음. 그리고 무엇보다도 소설시장이 개후진 우리나라에서 저걸로 소설입문하고 후에 얼마든지 다른 글을 읽을 가능성또한 충분하니까 낫다고 보는데

자긱 계발서는....사서 읽이 아까울 정도의 책인데 그걸 왜 사는지 모르겠다. 

뭐 실제로 책에서 얻는게 없더라도 자기 기분이 좋다면 거기에 돈을 쓴 값어치는 하는거죠.

너무 책에서 지식이나 정보만 찾다보면 사람이 삭막해집니다.
가끔은 자기계발서 같은 별 내용 없는 책이라도 읽어서 기분이 좋다면 그걸로 좋을 때도 있어요.

전혀 무쓸모지만 그래도 뭔가 더 노력하겠다는 모양새론 자기계발서가 나은데
라노벨은.....듀라라라가 제 인생 최고의 소설이었어요! 같은 꼬라지만은 아니어야할텐데 라노벨에서 문학으로 넘어가는 건 힘들죠 아마.

음..서로 깔 처지는 못됩니다

ㄴ어차피 라노블같은 상업류 소설에서 지식 정보를 찾으려고 읽는건 아니져. 어디까지나 재미를 위해서 사는거 일뿐이니까요.
자기소개서를 읽으면서라도 자기위안된다면 사는 사람에게는 뭐라고 할수는 없지만 베스트 1위할 정도면 솔직히 이놈의 국내 문학판은 망해버린게 아닐까 생각될수밖에 없더군요.
친구가 문예창작과라서 이런거 하소연하는게 너무 잘 들려서 그런거기도 하고요

적어도 문학은 아니라도 흥미위주의 일반 소설까지는 접근할수 있다고 보는게 저의 생각이에요.
문학류까지 넘보는 건 제가생각해도 무리수가 따르죠.

근데 여성 책 다른거 보면 자기 계발서 아닌 책도 많이 섞여있어요....

문학을 재미로 읽으면 되징

인생을 위해서 노력하고 열심히 할거면 전문서적을 사야지 자기계발서를 읽는다고 인생의 발전이 보인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어느나라에서간에 책은 어느정도의 상업성을 지닌 것이 더 잘팔리고 그걸로 인해서 시장규모가 더 커지는 거니까요.
물론, 자기계발서또한 상업성을 지녀서 다른 의미로의 시장이 기아적으로 발전할 지는 몰라도 밀리언 규모까지 갈거면 자기계발서보다는 소설이 낫죠.
옆나라 책 많이 읽는다는 일본도 라노블 소비율이 높음.

사람 취향이란 것도 어디로 튈지 모르는 것이라 라노벨 읽다 문학으로 넘어갈 수도 있겠져

책과 글에 귀천은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래도 책을 열어봤을 때 그 책이 글쓴이가 뭔가 생각하는바가 있어서 그걸 잘 정리해 넣은 책인지 아니면 창렬한 텍스트밖에 들어있지 않은 책인지 정도는 누구나 알잖아요?

사실 아프니까 청춘이다도 뭐 읽고 힘된 사람이 있다고 해서 난 그럴수도 있지 하고 넘겼는데.... 사실 전 아예 안 읽어보기도했습니다

둘다 쓰레기인걸로는 도찐개찐이지 뭐가 더 낫다라고 말해봤자 남들 눈엔 도토리 키재기

ㄴ인정합니다.

라노벨도 괜찮은 거 있다면 자기계발서도 괜찮은 거 있겠죠.

아니야 일반인 눈엔 라노벨 모양새가 훨씬 안 좋아

ㄴ라노블도 멀쩡한 시절이 있었는데....(주절주절)

근친까지 해대는 하렘물 vs 약장수 수준의 조언 천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뭐가 더 쓰레기인지 나는 도저히 우열을 가릴 수 없다...

전자는 전자같은 내용을 원하는 사람을 만족시켜줄 수 있고
후자는 후자같은 내용을 원하는 사람을 만족시켜줄 수 있겠죠.
좋잖아 둘 다?

ㄴ 뭐 질로 따지자면 둘다 도찐개찐인건 사실인데 다른 류 소설 읽을 가능성이라도 생각해본다면 전자가 낫지않나 싶어서 한 말이에요.
솔직히 이놈의 라노블판도 과거에 비해서 너무 극단적인게 많아서 별로 좋은 소리 나오지않을건 다 알긴하지만

음... 근데 딱 그 자료만 보면 다른 류의 책을 결국 더 많이 읽는건 여자가 되버려요... 걔네 판매량 랭크에는 더 다양한 종류(소설이나 인문학 등등)의 책들이 있기 때문에....

ㄴ여자가 더 책을 많이읽는단 건 부정하지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