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면전에서 짜증내기는 힘들다

업체 하나가 화요일에 와야되는데 토요일에 온다해서

간부 설득해서 출입승인 뽑고 점장한테 연락해서 보고하고 상위마트에 연락해서 확인하고

업자한테 연락해서 언제까지 오시라하고 다시 상위마트에 연락해서...

해서 존나 별 지랄을 다하면서

시발업자새끼 오기만해봐 진짜 개욕한다 했는데

딱 오길래

참 얼굴뵙기 힘든것같습니다?ㅋ 했더니

아후 내가 죽을죄를졋다... 하는데 존나불쌍해서 그다음 말은 못했음

(얼굴 자체가 좀 불쌍하게 생긴 상이기도 함;;;)

하여튼 얼굴앞에서 말하긴 힘든듯... 뭔가 쓸데없는 동정심이 일어

흔한 사례

다들 그러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