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나.. 잇쇼다요!

만화나 애니 하다못해 현실에서도 스포츠 관련 영상만 봐도 그렇지만 

일본애들은 이렇게 뭔가.. 모두가 뭉쳐 동료가 되어 뭔가 열심히 한다는걸 너무 좋아한느 것 같다

팀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고 동료의식을 가지고 팀워크를 이루며 목표를 달성해나간다 라는 뭐 그런 이상적인

기본적으로 집단의 와(和).. 화목함이나 뭐 그런 의미인데, 즉 조화를 중요시하는 것 이것이 일본정신인기라

 

기본적으로 이런 정신은 내부의 갈등을 없애주는 역할을 한다 비교적 사람을 착하게 만들기도 하고

자기가 피해를 보더라도 양보를 함으로써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을 찾는다

한 학급에서 달리기를 하는데 한 명 뒤쳐지는 애가 있으면 애들이 기다려서라도 모두가 같이 목표점에 도달할 수 있게 만든다

이런 생각이라고 할 수 있다

서양인들이 보는 문화적이니 매너가 좋니 친절하니 하는 것도 그런 영향이 크다

실제로 대부분의 일본인이 공공에서의 행동만 보면 착한 편이다(내면은 2ch유저나 그런거라고 하더라도)

 

재밌는것은 이런 내부적인 갈등을 없애고 양보하는 정신이 안좋게 작용할 때도 당연히 있다는것

자기가 뭔가 불만을 안고 있는데 이것을 언급하면 팀이 붕괴될 수 있다.. 싶으면 언급을 아예 꺼리는 것이다

내가 참으면 문제없이 굴러가겠지 뭐 이런... 그래서 일본의 왕따(이지메)는 한국보다 더 잔인할 때도 있다

 

실제로 심리학 연구에서

집단에 의한 악행이 벌어질 때 착하고 성실한 사람이 더 잔학하게 굴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집단에 공헌하는 것이 선이라고 판단하기에 잔인한 짓을 성실하게 한다는 것..

착하기에 오히려 나쁜 일을 벌이는 것.. 모순잼

 

 

뭐 그러니까 만화에서 막 동료네 뭐네 하는게 가끔은 좀 웃기기도

속으론 아.. 얘네 정말 답 없네.. 이런식으로 욕하면서

화이팅!이나 민나 잇쇼다요!같은걸 외치고 있을수도 있다는거 아닌가 겁나 웃기다는거다

버겔 사람들은 집단 의식이 콩가루 만큼도 없어서 다행이야.

2ch썰중에 여자애 한명 가니까 그 여자애 한테 응 잘가~ 해놓고 그 여자애 존나 무섭게 뒷담하더라 뭐 이런거 본 기억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