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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en(9)
작성일 2014-11-04 00:22:22 KST 조회 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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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딸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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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70년대 캄보디아에서 영국/미국 위해서 마을에 정보망 만들고 특수부대 오면 길도 알려주고 폭격기도 유도해주던 정보원(예수회 선교사 출신)이 갑자기 사라짐



2.방콕에서 어느 창녀촌에서 한 창녀랑 같이 사는 걸 발견



3.스캔들 생기기 전에 무슨 일인지 확인하러 주인공이 직접 감



4.무슨 이야기인가 했는데


알고보니 얘가 현지인과 눈이 맞아서 딸이 있었음


그래서 딸이 있는 마을 근처에서 지프 타고 마을 주민들과 잘 지내면서 스파이짓을 했는데



5. 어느날 마을 와보니 마을이 텅 비어있음


저항의 흔적도 없고 정글로 그냥 이어져있음


순간 깨달음


크메르 루주가 마을 주민들을 다 끌고 갔구나


자기 딸도.



자신이 스파이짓을 해서 그런 일이 일어난건 아니란건 알지만 순간 서방세력을 저주하면서 지프에 리볼버 박아서 못 쓰게 하고 리볼버랑 먹을 거만 챙겨서 정글로 들어가 흔적을 뒤쫓음. 솔직히 미친거죠




6. 몇 구의 시체도 발견하면서 흔적 뒤쫓다가


잡힘


뭐 당연하지....



그 애들은 무슨 서방애가 여기까지? 하면서 고문


하지만 딸만은 계속 자기를 바라보고 있어서 그거만 믿고 버티고 있었음



딸이 그들의 사상에 동화되는 것도 분명 연기일거라고 믿으면서




7.심문관이 와서 심문하는데


고문이 너무 심해서 거짓 정보를 불어놓음


다만 나중에 물었을 때 앞뒤가 안맞으면 뻥이란걸 들키니까 자신도 기억할 수 있는 걸로


접선 날짜는 딸, 아내(그 때 이미 죽음), 어머니 생일 등으로. 접선한 서방 스파이는 아라비아의 로랜스에서 나온 영국인 장교들 이름으로. 그리고 자신의 어머니가 들려줬고 자신도 딸한테 들려준 노래에 나온 이름들로


그래서 아 잘 속였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8.심문관이 딸을 데려오더니


걔가 자백한 내용 다 보여주고 맞냐고 물어보니



특수부대원들이 왔을 때 도와준 것도, 라디오로 폭격 유도한 것도 안 적었고


여기 나와있는 이름은 이 남자가 자기 아버지인척 하면서 들려준 노래에 나오는 가짜 이름들이라고 폭로하면서


이 남자를 당장 처형해야한다고 버럭버럭 소리지름



아 내 딸은 연기하는게 아니었구나. 진짜 그렇게 변했구나 하면서 좌절함



9. 그리고 다음 날 얘를 창고에 쳐박아두고 크메르 루주 애들은 흔적도 안 남기고 사라짐


다만 5일치 쌀만 남겨줌. 얘는 딸이 자신을 위해서 해줬다고 믿으면서 그 쌀 먹고 조금 회복하고



다시 정글을 헤맴. 딸을 찾으려고.




10.


돈도 믿는 사람도 없으면서도 


캄보디아 국경을 미친듯이 뒤지고 태국까지 들어가서


겨우 찾음....



지금 함께 살고 있는 창녀가 바로 그 딸...



그리고 이제 서방애들을 꼴도 보기 싫다면서 눈 앞에서 사라져달라고 주인공에게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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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도장 찍기
아이콘 파스타 (2014-11-04 00:26:2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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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하다
Ten(9) (2014-11-04 00:27:1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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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트,,, 아니 스파이소설은 문학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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